
국내
60이상 반주기 전용곡
내손으로숨을막는일
전상근104
작곡이창현
작사김이나
TJ97057
곡 소개
떠나는 사람을 붙잡지 않고 '응, 그렇게 해보자 / 먼저 가도 돼, 걱정하지 말구'라며 먼저 길을 터주는 장면에서 곡이 열립니다. 보낸 뒤 '예쁘다, 떠나가는 뒷모습조차도'라고 읊는 화자의 시선은, 마지막까지 상대를 미워하지 못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 내 눈앞만 흐리다'라는 대비가 그 마음을 한 줄로 압축합니다.
이 곡이 보통의 이별 발라드와 갈라서는 지점은 제목과 맞물린 후렴의 자각에 있습니다. '내가 놔야 되는 건 /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떠나보내야 할 대상이 상대가 아니라 상대를 사랑하던 자기 자신이라는 깨달음 위에서,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 날 지워내는 일'이라는 정의가 세워집니다.
마지막에서 화자는 더 깊이 가라앉습니다. '내가 제일 미운 건 /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라고 토로한 뒤,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 내 숨을 막는 일'로 후렴을 비틀며 곡을 닫습니다. '날 지워내는 일'이 '내 숨을 막는 일'로 한 단계 더 무거워지는 이 마지막 변주가, 제목이 가리키는 자기소멸의 감각을 완성합니다.
전상근은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를 통해 알려진 뒤 이 곡으로 가수 데뷔했습니다. 가사는 작사가 김이나가 맡아, 이별을 '상대를 보내는 일'이 아니라 '나를 막는 일'로 재정의하는 문장의 무게로 곡 전체를 끌고 갑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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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렇게 해보자. 먼저 가도 돼, 걱정하지 말구 볼 수 없는 걸, 부를 수가 없는 걸 상상한 적 없지만 널 위해서라면 예쁘다, 떠나가는 뒷모습조차도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내 눈앞만 흐리다 니가 두고 가는 건 내가 아녔던 거야 날 사랑했던 내꺼였던 너를 넌 두고 떠나갔어 내가 놔야 되는 건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날 지워내는 일 자신 없는 내 마음은 상관이 없잖아 쏟아져버린 이 이별은 담을 수가 없잖아 니가 두고 가는 건 내가 아녔던 거야 날 사랑했던 내꺼였던 너를 넌 두고 떠나갔어 내가 놔야 되는 건 니가 아닌 바로 널 사랑한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날 지워내는 일 내가 안고 있는 거 이걸 다 버릴 자신 없어 내가 제일 미운 건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헤어짐이란 내 손으로 내 숨을 막는 일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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