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년 - 난춘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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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춘

새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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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황소윤
작사황소윤
노래방 번호
TJ97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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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이 노래는 서로의 심장 소리가 들릴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문을 엽니다. 그런데 그 다정한 밀착 바로 뒤에 어긋난 그림들이 겹칩니다. 아침인데 저물고, 달빛은 영롱한데 꿈은 괴롭히고, 네 눈을 닮은 사랑 안에서 계절이 집니다. 그 위로 파도보다 더 거칠게 무언가가 내리칩니다.

제목 「난춘(亂春)」이 그 어긋남의 이름입니다. 어지러운 봄이라는 뜻으로, 따뜻함과 생명력의 계절이어야 할 봄에 나른함과 무력함을 얹어 놓은 역설입니다. 새소년도 발표 당시 이 곡을 어지러운 봄, 그 역설을 담은 지금 우리 시대의 노래라고 소개했습니다.

곡의 무게중심은 후렴의 부탁에 있습니다.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괜찮아질 거라는 위로가 아니라 부서지지만 말아 달라는 최소한의 당부이고, 이어지는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역시 내일을 낙관하기보다 오늘을 버티는 쪽에 먼저 손을 겁니다. 2절에서는 귀 기울이는 사람이 그대에서 나로 바뀌는데, 그 입맞춤이 도착한 곳이 내일이 아니라 「어제」라는 대목이 이 곡의 가장 서늘한 자리입니다.

새소년은 황소윤을 중심으로 2016년 결성된 밴드로, 201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록 노래를 함께 받았습니다. 「난춘」은 2020년 5월 10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를 통해 낸 싱글이며, 황소윤이 직접 쓰고 만들고 김한주와 함께 편곡했습니다. 같은 해 이들의 「비적응」은 미국 피치포크가 꼽은 올해의 록 앨범 35선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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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저무는 아침에 속삭이는 숨
영롱한 달빛에 괴롭히는 꿈
네 눈을 닮은 사랑, 
그 안에 지는 계절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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