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키아
KOKIA
애니메이션 노래로도 알려졌지만 본체는 다른 자리에 있습니다. 이름은 본명 아키코를 거꾸로 뒤집어 만든 것입니다. 도쿄 기치조지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웠고, 다니던 학교에서 찬송가에 익숙해진 뒤 고등학교 음악과를 거쳐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습니다. 재학 중이던 1998년에 데뷔했고, 정식 데뷔 전에 게임 주제가를 부른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소리를 만드는 방식이 남다릅니다. 자기 목소리를 여러 겹으로 겹쳐 쌓는 다중 녹음이 대표적이라, 목소리를 겹쳐 만든 곡들로만 무대 하나를 꾸민 적도 있습니다. 여기에 가사를 아예 만들어 낸 말로 쓰는 방식이 붙습니다. 일본어로 적어 둔 가사의 글자를 재배열해 세상에 없는 언어를 만들어 부르는데, 극장 애니메이션에 쓴 「調和 oto ~with reflection~」에서 시작해 이 어법 자체가 그의 이름을 딴 말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곡의 바탕은 팝을 축에 두고 포크와 월드 뮤직 사이를 오가며, 아일랜드 현지에서 녹음한 앨범과 관현악을 붙인 공연도 이어 왔습니다.
활동 무대가 일본 밖으로 크게 뻗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2006년 파리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열었고, 앨범 한 장은 일본보다 프랑스에서 먼저 냈으며, 이후에도 프랑스와 벨기에를 도는 공연을 이어 갔습니다. 무대에서는 맨발로 서서 손을 움직이며 노래합니다.
대표곡은 데뷔 이듬해에 낸 「ありがとう…」입니다. 발표하고 여러 해가 지나 방송에 쓰이면서 다시 팔렸습니다. 그 밖에 앞서 말한 「調和 oto ~with reflection~」과 광고에 쓰인 「The Power of Smile」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