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radisus-Paradoxum("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OP)
Paradisus-Paradoxum("Re:ゼロから始める異世界生活"OP)
미스앤로이드MYTH & ROID
곡 소개
TV 애니메이션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의 후기 오프닝. 밝은 판타지의 겉모습 아래로 죽음과 광기가 깔린 작품의 후반부에 얹히면서, 곡은 처음부터 '상처를 열겠다(Now let me open the scar)'며 어긋난 세계로 뛰어듭니다.
제목 'Paradisus-Paradoxum'은 라틴어로 '모순의 낙원'이라는 뜻입니다. 곡 전체가 그 모순 위에 서 있습니다. '녹아든 바이러스', '무지개에 검정을 섞어 날아오른다(虹に黒を差し飛び立つ)' 같은 이미지가 반복되며 아름다움과 오염, 정상과 광기가 한 몸으로 뒤섞입니다.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가 '다시 태어나고 싶은 거죠?(ウマレカワリタイノデショウ?)'라고 속삭이는 대목은, 몇 번이고 죽고 되돌아오는 이야기의 구조를 그대로 노래로 옮겨 놓은 듯합니다.
곡의 화자는 이 비틀린 세계를 벗어나기는커녕 그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갑니다. 'I'm changing to a monster(나는 괴물로 변해간다)'라 선언하고, 배신마저 껴안으며 타락해 가는 과정을 스스로 긍정합니다. 그러다 후반부에서 '더러움을 알고도, 더…(穢れを知っても もっと…)', 'Yes, this is my sanity(그래, 이것이 나의 온전함)'로 뒤집히며, 광기처럼 보이던 것이 실은 자유를 향한 자기 긍정이었음을 드러냅니다. 반전된 콘트라스트와 금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지개에 검정을 칠해 그 색을 폭로하겠다는 결말은, 모순을 없애는 대신 끌어안는 쪽을 택합니다.
MYTH & ROID는 작곡가 Tom-H@ck가 주도한 크리에이티브 유닛으로, 강렬한 멜로디와 어둡고 부유하는 사운드로 애니메이션 주제가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 곡은 유닛이 처음 맡은 오프닝 주제가로, 앞서 같은 작품의 엔딩 'STYX HELIX'를 부른 당시 보컬 Mayu가 노래했습니다. 2016년 8월 발매됐으며, 'Re:제로'를 대표하는 곡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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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let me open the scar 溶け合ったVirus 虹に黒を差し飛び立つ 赤い花の蜜 濡れて隠れたノイズ 胸に這い寄るの “ウマレカワリタイノデショウ?” 永遠 眠っていたパラダイム 芯を喰って侵食していた Now let me open the scar 溶け合ったVirus 触れて 露(あら)わになる本能 Grew up in the loneliness 壊れたReality 虹に黒を差し飛び立つ 今すぐ抜け出して 正気の迷路 反転したコントラストへ 青い硝子に 映った私は 残酷な微笑で 喉を震わせるの I'm changing to a monster 裏切り合いも 深く堕ちてゆくプロセス Is this my insanity? その問いさえが 盲目と欲望の証 そのまま飛び出して 知った世界は パラドクスの楽園の様 “Live it up! Live it up! Live it up!” 目を醒ました “Live it up! Live it up! Live it up!” 感情の振れるままに Now let me open the scar 溶け合ったVirus 生まれ変わった本能で Grew up in the loneliness 見つけたReality 穢れを知っても もっと… 戻れはしない 漂白されていたParadise Yes, this is my sanity 自由を抱いて 虹に黒を差し飛び立つ 今すぐ抜け出して 正気の迷路 反転したコントラストへ 飛び出して 知った世界は パラドクスの楽園の様 手を伸ばす 禁忌の渦 黒を差して 虹を暴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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