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전부 너였다
노을007
작곡권태은
작사양재선
KY45485
곡 소개
가슴을 떼어놓은 채 살 순 없냐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사람의 가장 깊은 바닥을 들여다봅니다. 눈물을 닦을 힘도 숨 쉴 힘도 남지 않은 화자는, 자신보다 더 힘들 상대를 먼저 떠올리며 '다음이 또 있다면 그땐 늦지 않게 마음껏 더 사랑할 텐데'라고 뒤늦은 후회를 삼킵니다.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다는 고백은 이 곡의 정서적 정점입니다. 수많은 사람 중 하나를 잃었을 뿐인데 세상이 비틀대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다는 구절은, 한 사람의 부재가 세계 전체의 붕괴로 느껴지는 상실의 무게를 정직하게 드러냅니다. '바라만 봐도 좋았던 나였는데 욕심이 자라나 이렇게 벌을 받나요'라는 자책을 지나, 마지막에 화자는 '보낸다는 건 내가 가졌던 거겠죠'라며 슬픔을 가까스로 끌어안습니다. 보내고 또 보내도, 헤어지고 다시 헤어져도 결국 나는 또 그대일 거라는 결론은 체념이 아니라 영원한 귀속의 고백입니다. 노을은 1990년대 후반 결성된 4인조 발라드 보컬 그룹으로, 풍부한 화음과 절절한 고음을 무기로 '청혼', '나비효과' 등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를 이어온 팀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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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떼어 놓은 채 살 순 없나요 아무런 느낌도 없는 채로 눈물을 닦을 힘도 숨 쉴 힘도 이제는 나 없죠 그대는 숨죽여 속으로 울겠죠 나보다 더 힘들겠죠 다음이 또 있다면 그 땐 늦지않게 마음껏 더 사랑할텐데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낼까요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 단숨에 흘러가길 수많은 사람 중 한명일 뿐인데 하나 잃었을 뿐인데 세상이 비틀대고 아무일도 아무 생각도 할 수가 없죠 내가 살아온 모든 행복을 더해도 우리의 짧은 날만 못하죠 어떻게 잊을까요 어떻게 견뎌낼까요 나는 기도해요 사랑이 우스운 나이까지 단숨에 흘러가길 바라만 봐도 좋았던 나였는데 욕심이 자라나 이렇게 벌을 받나요 보낸다는 건 내가 가졌던 거겠죠 한동안 내 것이던 그대죠 그렇게 잊을게요 그렇게 견뎌낼게요 보내고 보내도 헤어지고 다시 헤어져도 나는 또 그대겠죠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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