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에게 닿기를 (만화"너에게 닿기를")
10cm(십센치)곡 소개
2010년 국내에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 『너에게 닿기를』의 한국어판 오프닝으로 쓰인 곡입니다. 일본판 주제가인 타니자와 토모후미의 「きみにとどけ」에 한국어 노랫말을 새로 얹었고, 노래는 당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10cm가 맡았습니다.
곡이 그리는 장면은 크게 요란하지 않습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멀리서 울려 퍼지는 종소리, 뺨을 매만지고 지나가는 바람 같은 것들이 차례로 놓이고, 그 사이로 「한숨만은 깊어져만 가고」와 「저 멀리서 핑 도는 눈물」처럼 아직 말이 되지 못한 감정이 스며듭니다. 좋아하는 마음을 꺼내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흘려보내는 사람의 속도가 그대로 멜로디에 실려 있습니다.
후렴은 그 마음을 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천진난만한 이런 기분도」와 「신이 나서 날아갈 정도로 웃었던 날도」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키우겠다는 문장은, 감정을 결과로 몰아붙이는 대신 시간을 들여 기르는 쪽을 택합니다.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넘어 「아주 많은 처음을 주었잖아」라고 상대에게 건네는 한 줄에서 곡의 정서가 가장 선명해집니다.
제목이자 마지막 구절인 「이어져 가서는 닿기를」은 끝내 도착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닿기를 바라는 상태에서 노래가 멈추기 때문에 고백 이전의 설렘이 훼손되지 않은 채 남습니다. 서툰 인물들이 서로에게 겨우 한 걸음씩 다가가는 원작의 호흡과도 이 미완의 마무리가 맞물립니다.
이 곡은 오랫동안 정식 음원 없이 방송분과 팬들의 기억 속에만 남아 있었습니다. 발매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몇 년째 이어진 끝에 10cm는 2025년 3월 6일 디지털 싱글로 이 노래를 다시 공개했고, 15년 만에 나온 음원은 발매 직후 음원 차트에서 눈에 띄는 반응을 얻었습니다. 10cm는 2010년 권정열과 윤철종의 듀오로 출발해 「아메리카노」로 인디 신을 대표하는 이름이 되었고, 2017년부터는 권정열 단독 체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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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속에서 종소리가 울려 퍼지네 뺨을 매만지는 바람 한숨만은 깊어져만 가고 저 멀리서 핑 도는 눈물 이름을 붙여준 내일 포개어지는 미래 빛 라인 천진난만한 이런 기분도 신이 나서 날아갈 정도로 웃었던 날도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키울 수 있도록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넘어서 아주 많은 처음을 주었잖아 이어져 가서는 닿기를 천진난만한 이런 기분도 신이 나서 날아갈 정도로 웃었던 날도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키울 수 있도록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넘어서 아주 많은 처음을 주었잖아 이어져 가서는 천진난만한 이런 기분도 신이 나서 날아갈 정도로 웃었던 날도 사랑스럽고 소중하게 키울 수 있도록 어렵고 힘들었던 시간을 넘어서 아주 많은 처음을 주었잖아 이어져 가서는 이어져 가서는 닿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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