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마지막으로
경제환001
작곡경제환
작사경제환
KY82920
곡 소개
끝난 관계를 담담하게 정리하는 이별 곡입니다. '완벽했던 우리 책에 물 엎질렀으니까' 이제 와 말리지 말고 잉크가 다 번지게 두자며, 무엇이 좋고 나빴는지 따지는 일조차 그만두려는 화자의 체념에서 곡이 출발합니다.
화자는 자신과 상대를 똑같이 '바보 같았던' 사람으로 부릅니다. 둘이 원했던 미래가 결국 말뿐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네 이름이 싫어진 게 아니라 더는 부를 수 없게 됐을 뿐이라며 미움 대신 거리를 둡니다. '정리했어 어제 너와 나를'·'잘 지내야 해'를 되뇌는 후렴엔 원망보다 서로의 안녕을 비는 마음이 앞섭니다.
후반부에서 화자는 한 발 물러나 관계를 다시 봅니다. 돌아보면 제자리이고 몇 해 전 모습 그대로인데 바뀐 건 우리였을 뿐이라며, 이제 마음에 남은 건 그 사람이 아니라 추억이라고 말합니다. '잇고 싶은 말이 떨어졌네 / 이게 마지막 말인가 보네'라는 마지막 구절이, 더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더 붙잡지 않기로 한 작별을 조용히 닫아줍니다.
경제환은 작곡·작사·편곡·보컬을 독학으로 익혀 인디 신에서 주목받은 싱어송라이터로, 이 곡 역시 그 특유의 담백한 어법으로 이별의 결을 눌러 담은 발라드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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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제까지만 이제는 어색하게만 완벽했던 우리 책에 물 엎질렀으니까 절대 말리지 마 잉크 다 번지게 흐려지게 냅둬 뭐가 좋고 나쁜지도 생각하지 마 바보 같았던 나 바보 같았던 너 우리가 원했던 미래는 그저 말뿐이었던 걸로 Oh Yeah 너의 이름이 싫어진 게 아냐 너를 부를 수 없었을 뿐 정리했어 어제 너와 나를 그만 괜찮은 것 같으니까 떠올리지 않게 (잘 지내볼래) 잘 지내야 해 너도 나와 같았겠지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던 간에 그냥 쉽게 사라질 정도는 아냐 생각보다는 벌써 라는 말이 나오긴 하지만 음 내게 잘해준 게 없다 했지 넌 내게 받기만 해 미안하다 했지 No 그렇겐 생각 안 했다만 더 끌지 못해서 끊었던 말 (미안해 하지마) 그리 어렵지 않았던 나 사랑 같은 건 다 왜 삶의 전부였으면서 별거 아니기도 해 이럴 거면 친구가 더 좋았을 걸 정리했어 어제 너와 나를 그만 괜찮은 것 같으니까 떠올리지 않게 (잘 지내볼래) 잘 지내야 해 너도 나와 같았겠지 생각해보면 제자리인걸 몇 해 전의 모습이던걸 바뀐 건 우리였어 단지 돌아왔을 뿐 유난 떨 필요도 없어 아프지도 않아 맘 속 자리한 건 너 아닌 추억이야 잇고 싶은 말이 떨어졌네 이게 마지막 말인가 보네 정리했어 어제 너와 나를 그만 괜찮은 것 같으니까 떠올리지 않게 (잘 지내볼래) 잘 지내야 해 너도 나와 같았겠지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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