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환 - 니가돌아올희망은없다는걸알아 앨범 커버
국내
60이상 반주기 전용곡

니가돌아올희망은없다는걸알아

경제환
108
작곡경제환
작사경제환
노래방 번호
TJ78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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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이별을 통보받은 다음 날 아침, 차라리 어제 폰을 꺼놨더라면 하고 후회하는 데서 곡이 시작됩니다. '어제 내 폰을 꺼놨더라면 / 적어도 오늘만큼은 힘들지 않았겠지 / 내가 눈치가 빨랐더라면 / 준비라도 했을텐데'. 이미 벌어진 일을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가정법으로 자꾸 되감는 화자의 모습이, 헤어짐 직후의 멍한 상태를 그대로 담아냅니다.

화자가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마음이 떠난 시점에도 거짓말처럼 잘해줬다는 사실입니다. '왜 잘해줬어 / 내게 맘이 떨어진건 / 그때라면서 / 왜 그때마저 / 사랑한다며 / 거짓말 했어'. 호구라 불려도 좋다면서도, 지금 슬픈 이유는 딱 하나 '질렸다는 건 / 해결 할 수 없는 거'라고 못 박습니다. 더 사랑했고 더 잘해줬기 때문에 더 질리게 만들었다는 자책의 연쇄가, 일방적으로 주기만 한 사람의 허탈함을 짚어냅니다.

곡의 제목이기도 한 후렴은 희망을 스스로 끊어내는 선언입니다. '니가 돌아올 희망은 없다는걸 알아 / 넌 후련한 맘으로 / 나를 보내야해 / 미련없게 말야'. 붙잡는 대신 상대가 홀가분하게 떠나도록 길을 터주는 이 체념이, 곡 전체에서 가장 어른스럽고 또 가장 쓸쓸한 자리입니다.

경제환은 이 곡의 작사·작곡을 모두 맡은 싱어송라이터로, 후반부에는 곡을 쓰는 자기 자신을 가사 안에 끌어들입니다. '난 고통속에 노랠 만들지 / 또 명곡이 하나 나오겠지 / 이별 노래가 또 몇개씩 / 나왔지만 쓸 가사는 / 계속 나오네'. 슬픔을 재료 삼아 노래를 만드는 사람의 자조가 담긴 대목입니다. 그러면서도 '오늘 일기 끝 / 내일도 슬픔으로 바쁠테니 / 이만 자러가야지'라며 하루를 덤덤히 접고, 마지막엔 '고마웠어 잘가' 한마디로 곡을 닫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0
어제 내 폰을 꺼놨더라면
적어도 오늘만큼은 힘들지 않았겠지
내가 눈치가 빨랐더라면
준비라도 했을텐데
왜 잘해줬어
내게 맘이 떨어진건
그때라면서
왜 그때마저
사랑한다며
거짓말 했어
바보같이 나만
속고 좋다고 더 사랑한다 했네
나를 호구라고 불러도 좋아
내가 지금 슬픈 이유는 딱 하나
질렸다는 건
해결 할 수 없는 거
너 지워질 때까지
슬픔을 잘 이겨내야해
니가 돌아올 희망은 없다는걸 알아
넌 후련한 맘으로
나를 보내야해
미련없게 말야
내가 너를 더 사랑했기 때문에
내가 조금 더 잘해줬기 때문에
니가 나를 더 질려했기 때문에
또 내가 너무 바보같이 주기만했네
바보같이 사랑하면 돌아온다매
아 사랑이란건 왜이리 어렵기만해
사랑없이 살 수 있을까
또 너 없는 일상을 만들어야 되잖아
난 고통속에 노랠 만들지
또 명곡이 하나 나오겠지
이별 노래가 또 몇개씩
나왔지만 쓸 가사는
계속 나오네 어쩌다
마음이란게 꼭 내맘대로 되지가
않아 서로 좋아한다는건 힘든 일이다
오늘 일기 끝
내일도 슬픔으로 바쁠테니
이만 자러가야지
너 지워질 때까지
슬픔을 잘 이겨내야해
니가 돌아올 희망은 없다는걸 알아
넌 후련한 맘으로
나를 보내야해
고마웠어 잘가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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