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출사표(행복한세상의족제비엔딩곡)
유정석2010
작곡박정식
작사신동식
TJ11882
곡 소개
'출사표(出師表)'는 싸움터로 나서며 각오를 밝히는 글을 뜻합니다. 이 노래는 그 제목처럼, 붙잡는 손을 뿌리치고 새 길로 나서는 이의 씩씩한 선언으로 채워집니다.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미련을 잘라내는 단호함이 첫 소절부터 곡을 밀고 나갑니다. 이별 노래의 눅눅함과는 거리가 먼, 행진곡에 가까운 기세가 이 곡의 첫인상입니다.
떠남의 이유는 안주에 대한 자각입니다. '방심하고 있었어 안락했던 그 동안에', '광야 같던 나의 꿈을 이제 열 평 짜리 공간에' 가둬 두었다는 반성이, '서러움을 벗어나' 다시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집니다. 상대를 향해서도 '나 없이도 잘 살아가길 바래'라며 원망을 걷어 내고, '사나이의 운명을 막지 마라'는 후렴으로 감상에 젖는 대신 앞만 보고 걷겠다는 기개를 못 박습니다.
이 곡은 애니메이션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한국어판만의 오리지널 엔딩곡으로, 원작에는 없던 창작곡을 1화부터 마지막 화까지 내내 사용했습니다. 작사는 신동식, 작곡·편곡은 박정식이 맡았고, 이 노래로 투니버스에 데뷔한 유정석의 시원한 보컬이 더해졌습니다. 원곡을 그대로 옮기지 않고 새로 쓴 주제가임에도 완성도가 높아, 투니버스 전성기를 상징하는 대표곡으로 오래 회자되어 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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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한 조각 추억 말리지 좀 마 가야 하니까 나 없이도 잘 살아가길 바래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방심하고 있었어 안락했던 그 동안에 너의 무표정한 보살핌 속에 나를 잊고 살았어 광야 같던 나의 꿈을 이제 열 평 짜리 공간에 서러움을 벗어나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버거워도 니가 참아봐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한 조각 추억 말리지 좀 마 가야 하니까 나 없이도 잘 살아가길 바래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매달리지마 끝났으니까 억울해도 니가 참아봐 저 멀리 나를 부르는 꿈속의 고향 말리지 좀 마 가야 하니까 사나이의 운명을 막지 마라 세상아 나 이제야 간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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