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나에게쓰는편지
신해철102
작곡신해철
작사신해철
TJ1613
곡 소개
모두 잠든 밤, 화자는 잃어버린 자신을 만나고 싶어 스스로에게 편지를 씁니다.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 있는 자신을 안아 주고 싶다는 첫 구절부터, 이 곡은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을 향한 위로의 노래임을 분명히 합니다.
곡의 한가운데에는 물질과 성공을 향해 빨라져만 가는 세상에 대한 회의가 놓여 있습니다. 화자는 고흐의 불꽃 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 입은 분노도 현실엔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하는 친구들 앞에서, 전망 좋은 직장과 은행 잔고가 정말 모든 가치의 척도인지 되묻습니다.
혼자만 뒤처져 다른 곳으로 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을 인정하면서도, 화자는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이라며 스스로를 다잡습니다. 조금도 강하지 않다고, 슬플 땐 그냥 소리 내 울고 싶다고 고백하는 대목에서 이 위로는 한결 정직해집니다.
「나에게 쓰는 편지」는 신해철이 직접 쓰고 부른 솔로 2집 Myself(1991)의 타이틀 곡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불안을 정면으로 다뤄 오래도록 사랑받았습니다. 신해철 본인도 훗날 방송에서 스스로 아끼는 곡의 하나로 꼽았을 만큼, 그의 자의식과 문제의식이 응축된 대표작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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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잃어버린 나를 만나고 싶어 모두 잠든 후에 나에게 편지를 쓰네 내 마음 깊이 초라한 모습으로 힘없이 서있는 나를 안아주고 싶어 난 약해질 때마다 나에게 말을 하지 넌 아직도 너의 길을 두려워하고 있니 나의 대답은 이젠 아냐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오~) 이제 나의 친구들은 더 이상 우리가 사랑했던 동화 속의 주인공들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고흐의 불꽃같은 삶도, 니체의 상처입은 분노도 스스로의 현실엔 더이상 도움될 것이 없다 말한다 전망 좋은 직장과 가족 안에서의 안정과 은행 구좌의 잔고 액수가 모든 가치의 척도인가 돈, 큰 집, 빠른 차, 여자, 명성, 사회적 지위 그런 것들에 과연 우리의 행복이 있을까 나만 혼자 뒤떨어져 다른 곳으로 가는 걸까 가끔씩은 불안한 맘도 없진 않지만 걱정스런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친구여, 우린 결국 같은 곳으로 가고 있는데 때로는 내마음을 남에겐 감춰왔지 난 슬플땐 그냥 맘껏 소리내 울고 싶어 나는 조금도 강하지 않아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오) 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빨리 변해만 가네 나의 마음도 조급해지지만 우리가 찾는 소중함들은 항상 변하지 않아 가까운 곳에서 우릴 기다릴 뿐 (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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