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필터 - Happy Day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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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Day

체리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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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7/197/268/2오늘
유니크 방문자1
작곡정우진
작사정우진
노래방 번호
TJ16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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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난 내가 말야 스무살쯤엔 요절할 천재일줄만 알고'라는 첫 구절은, 어린 날의 거창한 자기 확신을 능청스럽게 꺼내며 곡을 엽니다. 모든 게 다 간단하다 믿었던 시절을 지나온 화자가 이제 필요로 하는 건 '딸기향 해열제 같은 환상적인 해결책', 즉 어른의 권태에 듣는 한 알의 처방입니다.

제목 'Happy Day'와 신나는 사운드와는 달리, 가사가 응시하는 것은 빛바랜 일상입니다. '징그러운 일상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도망갈까'라는 충동, 가끔 울리는 전화벨에 설레어 열어보면 결국 '똑같은 이상한 광고 메세지일뿐'이라는 허탈함이, 삼류영화 같고 삼류 일상 같은 현실을 또렷하게 그립니다.

그 위로 반복되는 후렴이 곡의 정수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라는 물음은, 잃어버린 설렘과 빛나던 자신을 향한 향수를 담습니다. 마지막에 '예전 그대로의 모습 다시 찾고만 싶어'로 닫히며, 흥겨운 멜로디 아래 숨은 씁쓸함이 비로소 선명해집니다.

'Happy Day'는 1997년 결성된 한국 록 밴드 체리필터가 직접 쓰고 부른 곡으로, 2006년 발표한 정규 4집 'Peace N Rock N Roll'의 타이틀입니다. '낭만 고양이', '오리 날다'로 사랑받은 이들이 3년 만에 내놓은 앨범으로, 록 정신에 충실한 작품을 표방했습니다. 국보급 보컬로 평가받는 조유진의 목소리가 경쾌한 사운드와 쓸쓸한 가사를 동시에 끌어안아, 신나게 따라 부르다 가사의 무게를 뒤늦게 깨닫게 되는 곡으로 오래 회자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난 내가 말야
스무살쯤엔
요절할 천재일줄만 알고
어릴 땐 말야

모든게 다
간단하다 믿었지
이제 나는
딸기향 해열제 같은
환상적인 해결책이
필요해


징그러운 일상에
불을 지르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가끔 울리는 전화벨소리
두근거리며 열어보면
역시 똑같은 이상한
광고 메세지일뿐야
이제 여기 현실은
삼류영화속


너무 뻔한 일들의
연속이야
징그러운 일상은
멈춰 세우고
어디론가 도망갈까
거칠 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찾고 싶어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묻혔나

찬란하게 빛나던
내 모습은
어디로 날아갔을까


어느 별로
작은 일에도
날 설레게 했던
내 안의 그 무언가는


어느 별에
거칠 것이 없었던
내 모습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어느 틈에
작은 일에도
늘 행복했었던
예전 그대로의 모습
다시 찾고만 싶어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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