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 후회 앨범 커버
국내

후회

나훈아
001
순위
전체#26,63480,1981,432
국내#18,44059,2421,107
아티스트 내#314424
작곡이인권
작사임영일
노래방 번호
TJ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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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먼저 사랑을 시작한 쪽도, 먼저 등을 돌린 쪽도 자신이었는데, 정작 먼저 무너져 우는 사람마저 자신이 될 줄은 몰랐다는 한 사내의 뒤늦은 자책을 담은 트로트 발라드입니다. 화자는 자신에게 매달리며 흐느끼던 사람을 매몰차게 버려 놓고, 시간이 흐른 뒤에야 그 사람에게 쏟은 정이 얼마나 깊었는지 뒤늦게 깨닫습니다.

곡의 정서는 남자다움이라는 낡은 관념과 그 관념이 부서지는 순간 사이의 충돌에 있습니다. 사나이가 울어서는 안 된다고 스스로 다그치면서도, 결국 가슴을 치며 쓰러져 울고 마는 모순을 화자는 끝내 숨기지 못합니다. 어리석었다는 자기 진단과, 모든 것을 잊고 정처 없이 떠나겠다는 체념이 곡의 뒷부분을 채우며, 회한은 해소되지 못한 채 길 위로 이어집니다.

이 노래를 부른 나훈아는 본명 최홍기로, 1968년 데뷔해 2025년 은퇴할 때까지 반세기 넘게 활동한 트로트의 대명사입니다. 가황이라는 별칭으로 불렸고, 1970년대에는 남진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침체됐던 대중가요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특유의 꺾기 창법과 무대 장악력으로 알려졌으며, 취입한 곡이 수천 곡, 직접 만든 자작곡만 수백 곡에 이르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화려한 편곡보다 화자의 감정 하나에 기대어 흘러가는 정통 트로트 발라드로, 이별의 책임이 온전히 자기에게 있음을 아는 사람만이 느끼는 종류의 슬픔을 담고 있습니다. 노래방 반주기에 가장 많은 곡이 실린 가수라는 그의 위상답게, 이 곡 역시 오래도록 불려 온 그의 정서적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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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 나훈아
내가 먼저 사랑하던 그 사람 버려 놓고
내가 먼저 울 줄이야 나도 몰랐소
당신께 바친 정이 이다지 깊은 줄
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나이
차라리 가슴 치며 나 혼자 울련다
간주중
흐느끼며 매달리던 그 사람 버려 놓고
이제 와서 후회할 줄 진정 몰랐소
사나이 바보처럼 울어서 안 될 줄
알면서 알면서 쓰러져서 울 줄이야
모든 것 잊고 잊고 정처없이 가련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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