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빛(DARKER THAN BLACK-흑의 계약자- ED)
ツキアカリ(DARKER THAN BLACK-黒の契約者- ED)
리에 푸Rie fu
곡 소개
애니메이션 '다커 댄 블랙 -흑의 계약자-'의 엔딩 테마로 쓰인 곡입니다. 초능력자들이 감정을 대가로 능력을 쓰는 어둡고 서늘한 세계의 이야기 뒤에, 현악이 잔잔히 깔린 이 발라드가 붙으면서 작품의 차가움 끝에 온기 한 줄기를 남깁니다.
제목 'ツキアカリ', 곧 달빛이 곡 전체를 떠받치는 이미지입니다. '푸르고 푸른 하늘에 달빛을 밝히고'라는 첫 구절부터 화자는 달빛 아래 홀로 서서 '오직 너의 이름만을 부르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닿을 수 없는 상대를 향한 그리움이, 소리 없이 비추기만 하는 달빛의 성질과 겹쳐집니다.
곡이 진행될수록 그리움은 체념이 아니라 다짐으로 옮겨갑니다. '아무것도 붙잡을 수 없을 것 같은 밤에도 / 너를 떠올리지 않는 때는 없다'는 고백을 지나, 후렴에서 화자는 방향을 뒤집습니다. '이 달빛 아래에서 내 이름을 불러줘 / 반드시 만나러 갈게, 어디든, 네 곁으로.' 줄곧 자신이 부르기만 하던 이름을, 이번엔 상대가 불러주면 어디로든 가겠다는 약속으로 바꿔낸 것입니다. 마지막에 다시 등장하는 달빛이 '눈 한 번 깜빡이지 않고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며, 변치 않는 시선으로 화자를 비추는 존재로 자리합니다. 중간에 영어로 '하루도 그것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다'는 한 줄이 끼어드는 것은, 일본어와 영어를 오가는 작가의 작법이 그대로 묻어난 대목입니다.
Rie fu는 도쿄 출신으로 런던 예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영어와 일본어를 모두 자유롭게 구사해 한 곡 안에 두 언어를 섞어 쓰는 것이 특징이며, '블리치'의 첫 엔딩 'life is like a boat'로 폭넓게 알려졌습니다. 이 'ツキアカリ' 역시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언젠가 서로를 분명히 이해하게 되리라는 믿음을 담담한 목소리에 실은 작품으로 소개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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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い 青い 空に 月の光をともす 甘く 淡く 重い そんなものに捉われて この月明かりの下 ひとり知れず 君の名前だけを呼んでいた いつまでも未来をさがしてた この光の中に… いつも いつも そばで 信じてゆく力が 遠く 脆い ものを 動かしてる気がしてた この月明かりの下 ひとり知れず 君の名前だけを呼んでいた 静かな愛情を信じてた この光の中に… 何も掴めないような夜には 君を想わないときはない There isn't a day I don't think about it 迷う心が 君に届くように この月明かりの下 私の名前を呼んで たしかに逢いにゆくよ どこへでも 君のそばに この月明かり 瞬きひとつせず 静かに私を見つめていた 君との未来をさがしてた この光の中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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