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나타나(시크릿가든OST)
김범수006
작곡윤일상
작사김이나
TJ33308
곡 소개
자꾸만 눈앞에 떠오르는 얼굴 하나를 어쩌지 못하는 사람의 노래입니다. '왜 내 눈앞에 나타나 / 왜 네가 자꾸 나타나'라는 물음으로 시작해, 눈을 감고 누워도 떠오르는 그 얼굴 앞에서 화자는 당황합니다.
흥미로운 건 이 사람이 원래 사랑에 무심했던 쪽이라는 점입니다. '내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 / 하루 끝자락이 아쉬운 적도 없었어'라고 말하던 사람이, 어느새 '네가 와야 채워지는' 낯선 빈틈을 발견합니다. 사랑을 세상에서 가장 쉽게 봤다고 자신하던 사람이 도리어 그 사랑 때문에 어지러워지는 역설이, 곡의 감정선을 팽팽하게 당깁니다.
별일 아닌 듯하다가도 가슴이 내려앉는 순간을 지나, 화자는 결국 '사랑인가 봐'라고 조심스레 인정합니다. 코앞에 두고도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이 더 이상하다는 마지막 고백은, 사랑이 이미 시작됐음을 뒤늦게 깨닫는 사람의 표정을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제목 '나타나'는 사랑이 예고 없이 불쑥 나타나 마음을 흔드는 이 곡의 정서를 그대로 압축한 말입니다. 이 노래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로, 폭넓은 성량과 섬세한 표현으로 이름난 김범수가 불러 인물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떠받쳤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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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내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 하루 끝자락이 아쉬운 적도 없었어 근데 말야 좀 이상해 뭔가 빈 틈이 생겨버렸나봐 니가와야 채워지는 틈이 이상해 삶은 다 살아야 아는건지 아직 이럴 맘이 남긴 했었는지 세상 가장 나 쉽게 봤던 사랑땜에 또 어지러워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사랑이야 사랑이야 그리 놀랄건 아닐지라도 그게 너라는건 믿기 힘든걸 코앞에 너를 두고서도 몰랐던 내가 더 이상해 왜 내 눈앞에 나타나 왜 네가 자꾸 나타나 두 눈을 감고 누우면 왜 니 얼굴이 떠올라 별 일 아닌듯 하다가 가슴이 내려 앉다가 스치는 일인게 아니라는걸 그것만은 분명한가봐 사랑인가봐 이럴려고 니가 내곁에 온건가봐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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