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난류(亂流)
음율108
작곡최선율,최운율
작사최선율,최운율
TJ43826
곡 소개
'난류'는 일정한 방향 없이 어지럽게 뒤섞여 흐르는 물살을 뜻합니다. 이 곡은 그 단어를,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휩쓸려 사는 청춘의 마음에 겹쳐 놓습니다.
화자가 바라는 건 거창하지 않습니다.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흐르는 것 /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몸을 숨기는 것'—남들에겐 너무 당연한 그 일을 해내지 못해, 가벼운 바람 한 줄기에도 흔들려 '엉망이 되었네, 어지럽도록'이라고 토로합니다. 작은 돌멩이 하나, 마음속 자라난 나뭇가지 하나에도 소용돌이쳐 버리는 위태로움이 1절과 2절을 관통합니다.
곡의 한가운데에는 '지금 우린 어떤 삶을 바라고 있을까?'라는 물음이 자리합니다. 답을 미루지 않고 지금부터 찾아가야 늦지 않을 것 같다는 다짐이, 불안 위에 조심스레 얹힙니다.
마지막에서 노래는 체념이 아니라 결단으로 방향을 틉니다. '엉망인 채로 망가져버려도 흘러갈 거야 / 난류처럼'—흐트러진 물살 그대로라도 멈추지 않고 흘러가겠다는 선언으로 곡을 닫습니다. 음율은 청춘의 정서를 다룬 곡들을 내온 아티스트로, 이 곡은 하나의 세계관을 엮은 앨범 '환상설화' 안에 놓여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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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흐르는 것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몸을 숨기는 것 누군가에겐 너무 당연한 것을 해내지 못한 가벼운 바람에 흔들려 엉망이 되었네, 어지럽도록 흘러가는 방향 그대로만 흐른다면 아무 문제 없는걸 내 안에 자란 작은 나뭇가지 하나로 소용돌이쳐 지금 우린 어떤 삶을 바라고 있을까? 이제부터 찾아가야 늦지 않을 것 같은데 흘러가듯 살아가도 마주칠 운명을 그때 우린 엉망이 되더라도 흘러갈 거야 난류처럼 의심 없이 모든 걸 받아들이는 것 의미 없는 일이라도 좀 더 해보는 것 누군가의 탓이라 말하며 하루를 보내고서 가련한 자존심을 채워 엉망이 되려나, 조급해지네 흘러가는 방향 그대로 흐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 앞을 막은 작은 돌멩이 하나로도 소용돌이쳐 지금 우린 어떤 삶을 바라고 있을까? 이제부터 찾아가야 늦지 않을 것 같은데 흘러가듯 살아가도 마주칠 운명을 그때 우린 엉망이 되더라도 흘러갈 거야 난류처럼 지금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까? 이제부터 찾아가도 늦지 않다고 말해줘 흘러가듯 살아가도 찢겨질 마음은 엉망인 채로 망가져버려도 흘러갈 거야 난류처럼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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