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botage(드라마 'G선상의 너와 나' OST)
sabotage(ドラマ 'G線上のあなたと私' OST )
녹황색사회緑黄色社会
곡 소개
다 같이 출발 신호에 맞춰 달려 나갔을 텐데 어째서 나만 사보타주 같은지. 곡은 그 자기 진단으로 문을 엽니다. YES와 NO 사이에서 어쩐지 그럭저럭 살아왔고, 그러다 들러붙어버린 나쁜 버릇. 그럴 리 없다며 좋아하는 것과 사람을 계속 모아왔다고 반박해놓고는 그게 뭐였더라 하고 말끝을 흐리는 대목에서, 이 곡이 게으름이 아니라 자기 윤곽을 잃어버린 상태를 다루고 있다는 게 드러납니다.
전환은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とさえ思う」에서 옵니다.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고 싶다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자 화자는 아직 늦지 않았을까 물으며, 이대로 사라지지 않도록 새기겠다고 말합니다. 2절에서는 한두 번의 잘못이 뭐 대수냐며 세어보면 1, 2, 3, 4라고 오히려 늘려 세고, 그렇다면 여기서부터라도 분발하라고 자기를 몰아세웁니다. 추월당하는 와중에 발견한 것이 자기다움의 조각이었다는 문장이 그 반전을 떠받칩니다.
정점은 브릿지입니다. 아무것도 못 하고 가진 것도 없지만 쫓아가는 지금이 즐겁다고 여겨졌다는 고백 뒤에, 분명 들떠 있고 그래도 빛나고 있으며 아아 살아 있다는 세 마디가 연달아 붙습니다. 들뜬 상태임을 인정하는 것과 살아 있다는 확인이 같은 호흡 안에 놓이는 구성이라, 응원가 특유의 과장 없이 감정이 올라섭니다.
TBS 화요 드라마 「G線上のあなたと私」(2019년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방영)의 주제가로 쓰였습니다. 파혼을 겪은 여성이 성인 바이올린 교실에 다니며 처지가 다른 두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라, 같은 출발선에 있었다고 믿었던 사람이 자기 속도를 다시 찾아가는 이 곡의 화자와 그대로 포개집니다. 2019년 11월 6일 발매돼 오리콘 주간 32위, 빌보드 재팬 핫100 63위를 기록했고 이듬해 앨범 「SINGALONG」에 수록됐습니다.
작사·작곡은 보컬 長屋晴子. 2012년 고교 동급생들끼리 결성한 밴드로, 녹황색 채소를 잘못 알아들은 데서 이름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줄에서 화자는 이대로 사라지고 싶지 않다며, 이게 나라고 조금이나마 지금은 가슴을 펴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완전한 회복이 아니라 조금이나마라는 단서를 남긴 채 닫는 결말이라 오히려 믿음이 갑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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せーので駆け出したはずなのにどうして まるで私だけがサボタージュ YESかNOの間でなんとなく生きて まとわりついた悪いクセ そんなはずはない だって集めてきた 好きなモノやヒト あれ なんだったっけ なんだか今なら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とさえ思う まだ間に合うかな 私このまま消えちゃわないように刻むの いつもは似たもの同士なのにどうして どうせ私だけがサボタージュ 一度や二度の過ちがなんだ 数えりゃ1,2,3,4.... ならばここからだって奮い立てよ 好きなモノやヒト 集めて行け 追い越されながら 見つけたのは自分らしさの欠片 まだ間に合うかな 私このまま消えちゃわないように刻むの 何も出来なくたって持ってなくたって 追いかけてる今が楽しいんだって思えたの きっと浮かれている だけど輝いてる ああ生きている なんだか今なら 愛されるより愛したいとさえ思う まだ間に合うかな 私このまま消えちゃいたくない これが私だと 少しだけなら 今は胸を張って言える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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