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포토시스(Apple Music CM)
アポトーシス(Apple Music CM)
오피셜 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
곡 소개
「訪れるべき時が来た もしその時は悲しまないでダーリン」. 곡의 첫 줄은 언젠가 반드시 올 그 순간을 미리 불러다 놓고, 그때가 오면 슬퍼하지 말라는 당부부터 건넵니다. 이런 이야기를 슬슬 해야 할 만큼 좋은 사이가 되었다는 뒷줄이 붙으면서 당부는 곧바로 애정 고백이 되고,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한 자기 쪽이 사실 더 견딜 수 없이 무섭다는 실토가 이어집니다.
제목 아포토시스는 미리 예정되어 있는 세포의 죽음을 가리키는 생물학 용어입니다. 올챙이가 개구리가 될 때 꼬리가 사라지듯, 살아 있는 것의 설계도 안에 처음부터 적혀 있는 소멸입니다. 보컬 후지와라 사토시는 1년 넘게 이 곡을 붙들었고 스물아홉 생일에 가족과 친구에게 남은 시간을 헤아려 본 것이 출발점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구를 한 몸으로 치면 거기 사는 것들은 전부 세포처럼 작고 언젠가 부서지기로 약속되어 있다는 것이 그가 이 단어에서 본 그림입니다.
그래서 이 노래의 이별은 사건이 아니라 조건입니다. 「さよならはいつしか 確実に近づく」 뒤에 낙엽과 하늘을 마주한 매미가 나란히 놓이고, 저것들도 우리와 같은 세계를 같은 방식으로 살았다고 화자는 적습니다. 초가 늘어난 케이크를 앞에 두고 다 먹을 수 있는 양은 계속 줄어든다는 대목, 교사도 역도 낡아 가니 우리도 마찬가지라는 대목은 나이를 재는 눈금을 바꿔 놓습니다. 어딘가가 끊임없이 아파 오고 그것에 진력이 난다는 문장까지 오면, 이 곡이 다루는 시간이 몇 년 단위가 아니라 남은 평생 단위라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불 꺼진 거실에서 추억과 불쑥 마주치고, 해설도 없이 다음 장을 넘겨 버리는 세상에 당황한다는 대목도 같은 눈금 위에 있습니다.
후렴에서 두 사람은 달립니다. 종이 울리는 방향이 축제 끝난 자리처럼 조용해진 밤, 텅 빈 가슴끼리 고동을 높여 미래로 내달리는 이유는 「別れの時など 目の端にも映らないように」, 이별을 눈 끝에도 들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후렴이 마지막에 돌아올 때는 문장이 바뀝니다. 조바심을 서로 옅게 만들려는 듯 기도하고, 망설임 없이 상대를 끌어안으며 「別れの時まで ひと時だって愛しそびれないように」라고 스스로를 타이릅니다. 이별에서 눈을 돌리려던 자세가 이별까지 사랑을 놓치지 않겠다는 자세로 교체되는 그 한 번이 곡 전체의 결론입니다.
마지막은 첫 줄을 그대로 되돌려 놓은 뒤 「もう朝になるね やっと少しだけ眠れそうだよ」로 닫힙니다. 밤새 뒤척인 사람이 날이 밝고서야 겨우 잠들 것 같다고 말하는, 해결이 아니라 유예에 가까운 마무리입니다.
2012년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결성된 4인조 오피셜 히게단디즘의 곡으로, 작사와 작곡은 모두 후지와라 사토시가 맡았습니다. 애플 뮤직 광고 음악으로 먼저 귀에 닿았고 2021년 8월 11일 선행 배포를 거쳐 같은 달 18일 앨범 『Editorial』에 실렸습니다. 곡은 빌보드 재팬 핫100 최고 8위에 올랐고 앨범은 오리콘 주간 1위와 일본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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訪れるべき時が来た もしその時は悲しまないでダーリン こんな話をそろそろ しなくちゃならないほど素敵になったね 恐るるに足る将来に あんまりひどく怯えないでダーリン そう言った私の方こそ 怖くてたまらないけど さよならはいつしか 確実に近づく 落ち葉も空と向き合う蝉も 私達と同じ世界を同じ様に生きたの 今宵も鐘が鳴る方角は お祭りの後みたいに鎮まり返ってる なるべく遠くへ行こうと 私達は焦る 似た者同士の街の中 空っぽ同士の胸で今 鼓動を強めて未来へとひた走る 別れの時など 目の端にも映らないように そう言い聞かすように いつの間にやらどこかが 絶えず痛み出しうんざりしてしまうね ロウソクの増えたケーキも 食べ切れる量は減り続けるし 吹き消した後で包まれた この幸せがいつか終わってしまうなんて あんまりだって誰彼に 泣き縋りそうになるけど さよならはいつしか 確実に近づく 校舎も駅も古びれてゆく 私達も同じことだってちゃんと分かっちゃいるよ 今宵も明かりのないリビングで 思い出と不意に出くわしやるせなさを背負い 水を飲み干しシンクに グラスが横たわる 空っぽ同士の胸の中 眠れぬ同士の部屋で今 水滴の付いた命が今日を終える 解説もないまま 次のページをめくる世界に戸惑いながら 今宵も鐘が鳴る方角は お祭りの後みたいに鎮まり返ってる 焦りを薄め合うように 私達は祈る 似た者同士の街の中 空っぽ同士の腕で今 躊躇いひとつもなくあなたを抱き寄せる 別れの時まで ひと時だって愛しそびれないように そう言い聞かすように 訪れるべき時が来た もしその時は悲しまないでダーリン もう朝になるね やっと少しだけ眠れそう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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