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흐름따라
海のまにまに
요아소비YOASOBI
곡 소개
밤을 누비듯 달리는 전차 안, 뒤로 흘러가는 풍경을 혼자 바라보는 한 사람으로 곡이 열립니다. 한낮의 햇살이 석양의 주황으로 물들고 남색 하늘에 짓눌려 사라지는 그 마지막 빛을, 화자는 '오늘로 작별이니까'라며 눈으로 좇습니다. 첫 장면부터 '끝'을 향해 떠나는 사람의 시선이 깔립니다.
곡은 작가 츠지무라 미즈키의 단편 소설 '유레이(ユーレ이)'를 원작으로 삼은 YOASOBI의 작품으로, 갓 데뷔작가들과의 콜라보 프로젝트 '하지메테노(はじめての)' 제3탄으로 발표됐습니다. '내일을 버리기 위해 뛰쳐나온 도피행 / 편도 분량의 표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는 거야'라는 후렴은, 어디에도 자기 자리가 없다고 느낀 소녀가 밤 속으로 자신을 내던지는 가출의 풍경입니다.
그 도피의 끝에서 화자는 어둠 속 밤바다에 닿습니다. '이대로 차라리 몸을 여기에'라는 위태로운 생각이 스칠 때, 달빛 아래 새하얀 피부에 흰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이런 데서 뭐 하고 있어?' 하고 말을 겁니다. 콘크리트 위에 맨발로 서 있던 그 소녀의 정체를, 화자는 '내가 그 세계에 가까워졌기에 보여버린' 존재로 직감합니다.
둘은 낡은 불꽃놀이 세트에 불을 붙이고, 좀처럼 붙지 않던 불꽃이 '붙었다!'며 동시에 터질 때 화자는 다시 한번 사라지는 빛을 마지막 순간까지 좇습니다. 전차 창밖의 마지막 태양을 아쉬워하던 그 버릇이 여기서 되살아나며, 끝을 향하던 마음이 사라지는 빛 하나하나를 붙잡으려는 마음으로 미세하게 돌아섭니다.
곡은 '있잖아 날이 밝으면 너는 /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는 걸까' 하는 두려움을 안은 채 밤을 빠져나갑니다. 그리고 아침 빛에 눈을 떴을 때 옆에서 당연하다는 듯 잠든 그 소녀의 모습으로 닫힙니다 — 사라질 줄 알았던 존재가 아직 곁에 있다는, 하룻밤의 신비를 살아낸 사람만이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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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の合間を縫うように 走る電車の中ゆらり 後ろ向きに流れる景色をひとり 座って 見ていた 見ていた 昼下がりの陽射しは 夕陽のオレンジ色に染まって 藍色の空に押し潰されていく その最後の光を惜しむように 目で追いかけたのは 今日で バイバイ だから 明日を捨てる為に飛び出した逃避行 片道分の切符で行けるとこまで行くの どこにも居場所なんて無い私をこのまま 夜に置いてって 置いてって 不意に窓から見えた景色が暗闇に 気付いたあれはそうだきっと夜の海 出来心に手を引かれて降りた海辺の町 波の音にただ導かれるように歩く 誰かに呼ばれるように 近付いた海のほとり ここにはひとり もうこのままいっそ体をここに なんて考えていた私の前に 突然現れた君は 月明かりの下 青白い肌 白のワンピース 「こんなとこで何しているの?」 なんて急に尋ねるから 言葉に詰まりながら 「海を、見に」 君は何かを取り出した それは少し古い花火セット そこで気付いた 彼女はコンクリートの上 裸足だった 今日で全部終わりにすると決めたから きっと私があの世界に近付いたから 視えてしまった出会ってしまった そんな君と二人で 花火の封を切った なかなか点かない花火に火を近付けながら 私がここに来た理由を君は当ててみせた そして何度もやめなよって 真剣な眼差しで言った だけど… その瞬間この手の先で光が弾けた 思わず「点いた!」と二人で揃えて叫んでた これでもかと輝く火花の 鋭い音が響いた 響いた ゆっくり眺める暇もなく消えていく輝きを もったいなくて最後の一瞬まで追いかけた 電車の窓から見えた 最後の太陽を惜しんだように 追いかけた やっぱり 私 ねえ夜が明けたら君は どこかへ消えてしまうのかな 夜の帳を抜け出して 朝の光で目が覚めた 隣を見ると当たり前のように眠る 君の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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