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in L but
SOUND PALETTE(Song by 줍에이(Joob A))곡 소개
사랑에 빠졌지만(I'm in love but), 일을 하고 있지만(I'm at work but) — 곡은 처음부터 이 역접 접속사 but에 무게를 싣습니다. 화자는 보고 싶은 마음이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고, 일하다가도 툭하면 그 사람이 떠오릅니다. 사랑한다는 사실과 그러면 안 된다는 자각이 한 문장 안에서 계속 충돌합니다.
그래서 화자가 택한 방법은 '바삐 하고 싶던 일들을 다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너가 들어올 틈 하나 없게 다 채워놔' — 일정과 술자리로 하루를 빈틈없이 메워 그리움이 들어설 자리를 없애려 합니다. 하지만 채워 넣을수록 역설이 또렷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나갈수록 더 / 널 잊으려 노력하면 할수록 더', 잊으려는 노력 자체가 그 사람을 더 선명하게 불러옵니다.
곡의 정점은 자기모순을 그대로 내뱉는 대목입니다. '나 너무 힘들어 이런 나를 안아줘 / 아냐 난 이기적인 놈야 멀리 가 줘' — 안아 달라는 말과 멀리 가 달라는 말이 한 호흡에 붙어 나옵니다. 붙잡고 싶은 마음과 상대를 위해 놓아야 한다는 양심이 정리되지 못한 채 그대로 노출되는데, 이 정돈되지 않음이 오히려 이별 직후의 감정을 가장 정직하게 보여줍니다.
SOUND PALETTE라는 프로젝트 이름으로 발표되고 줍에이(Joob A)가 노래한 이 곡은, 잔잔한 R&B 위에서 미련을 미화하지 않고 그저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작사·작곡에 줍에이 본인이 참여해 자기 감정을 직접 빚었고, 그래서 '이제 와서 이러는 내가 너무 한심하지'라는 자조 섞인 한 줄까지 글의 결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I'm in love but 너가 보고 싶은 걸 어쩌면 I'm at work but 너가 생각나는 걸 툭하면 벗어나야만 해 난 잊어야만 해 우리 추억들이 아름답게 남을 수 있게 I do know girl I know 그걸 알아서 난 일부러 또 다시 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바삐 하고 싶던 일들을 다 하면서 살아 너가 들어올 틈 하나 없게 다 채워놔 근데 왜 난 이렇게 우울한 밤을 보내는지에 대해 근데 왜 난 멍 때리는 시간이 점점 느는지 시간이 지나면 지나갈 수록 더 널 잊으려 노력하면 할수록 더 괜찮은 척을 할 수도 빌 수도 없어 어디에 몰입해도 너가 보여 yeah I'm in love but 너가 보고 싶은 걸 어쩌면 I'm at work but 너가 생각나는 걸 툭하면 I'm in love but 너가 보고 싶은 걸 어쩌면 I'm at work but 너가 생각나는 걸 툭하면 잊어보려고 나 노력 안 했던 거 아냐 매일 머리 속을 비우고 나서 하루종일 잠에 취해 보기도 하고 친구를 만나 밤새 술을 마셔도 대화 주제가 또 너로 변하잖아 내 삶에 전부였던 너 그건 비유가 아니었어 거릴 걸을 때마다 나 자주 멈춰 서 묻어있어 너의 흔적이 여기저기 이제 와서 이러는 내가 너무 한심하지 있잖아 솔직히 말하자면 나 너무 힘들어 이런 나를 안아줘 아냐 난 이기적인 놈야 멀리 가 줘 하루 몇번씩 이렇게 너무 아퍼 있잖아 솔직히 말하자면 나 너무 힘들어 이런 나를 안아줘 아냐 난 이기적인 놈야 멀리 가 줘 하루 몇번씩 이렇게 너무 아퍼 I'm in love but 너가 보고 싶은 걸 어쩌면 I'm in work but 너가 생각나는 걸 툭하면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