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까이있어서몰랐어
2AM곡 소개
곁에 있을 땐 보이지 않던 사람의 무게를, 보내고 나서야 깨닫는 곡입니다. 제목 그대로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라는 한 마디가 곡 전체를 지탱하는데,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겼던 사랑을 잃고 나서야 그것이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는 뒤늦은 자각의 노래입니다.
화자는 자기 잘못을 숨기지 않습니다. '철이 없어서 몰랐어 그땐 / 사랑이 뭔지도 몰라서', '부족한 부분만 보이고 / 트집만 잡고 싶었나 봐' — 떠나간 상대를 탓하는 대신 자기 미숙함을 또박또박 짚습니다. 그러다 후렴에서 감정이 터집니다. '보내고 나서야 / 이렇게 울고 있어 / 울어보고서야 / 소중한 게 뭔지 아나 봐.' 깨달음이 행동을 바꾸기엔 이미 늦었다는 걸 알면서도, '이번 한 번만 돌릴 순 없을까'라는 헛된 가정을 끝내 놓지 못합니다.
곡은 미련을 해결하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울어도 울어도 늦었어 / 후회도 원망도 늦었어 이젠'이라며 스스로 늦음을 인정하면서도, 마지막까지 '왜 말 못 한 건지'라는 자책을 되뇝니다. 큰 반전 없이 같은 후렴이 거듭되는 구조 자체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후회의 맴돎을 닮았습니다.
2AM은 발라드에 특화된 4인조 그룹으로, 이 곡은 약 7년 만의 컴백 미니앨범 'Ballad 21 F/W'의 타이틀곡으로 2021년 11월 발매됐습니다. 곡은 HITMAN BANG(방시혁)이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오랜 공백을 뚫은 컴백임을 증명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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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어서 몰랐어 철이 없어서 몰랐어 그땐 사랑이 뭔지도 몰라서 소중한 건지도 몰라서 그땐 부족한 부분만 보이고 트집만 잡고 싶었나 봐 그땐 바보처럼 그렇게도 좋은 사람 나만 생각해 준 사람 잡아야만 했던 그 사람을 난 보내고 나서야 이렇게 울고 있어 울어보고서야 소중한 게 뭔지 아나 봐 이제 와서야 후회하는 내가 바보 같지만 이번 한 번만 돌릴 순 없을까 울어도 울어도 늦었어 후회도 원망도 늦었어 이젠 있을 때 잘할 걸 그랬어 내 곁에 가까이 있을 때 그땐 뭐가 그렇게 잘났다고 가진 것 하나 없으면서 그땐 바보처럼 그렇게도 좋은 사람 나만 생각해 준 사람 잡아야만 했던 그 사람을 난 보내고 나서야 이렇게 울고 있어 울어 보고서야 소중한 게 뭔지 아나 봐 이제 와서야 후회하는 내가 바보 같지만 이번 한 번만 돌릴 순 없을까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이렇게 가슴 저미게 널 부르는 나 그땐 바보처럼 왜 말 못 한 건지 보내고 나서야 이렇게 울고 있어 울어 보고서야 소중한 게 뭔지 아나 봐 이제 와서야 후회하는 내가 바보 같지만 이번 한 번만 돌릴 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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