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마
김필선102
작곡김필선
작사김필선
TJ86367
곡 소개
'마마 왜 내 심장은 가짜야?'—곡은 이 물음 하나로 문을 엽니다. 찢겨도 붉은 피 한 방울 나지 않는 존재가, 자신을 만든 이를 '마마'라 부르며 왜 제 심장은 가짜냐고 따집니다. 김필선은 이 곡을 '오즈의 마법사'의 양철나무꾼에서 출발해 썼습니다. 심장이 없어 창조자를 엄마라 부르는 로봇의 시선입니다.
그 인공의 화자는 온기를 알지 못합니다. '마른 가지 같은 손가락이 왜 슬픈 줄', '살아있는 언어의 온도가 뜨거운 줄' 아느냐고 세상은 묻지만, '녹슨 겨울을 노래하며' 살아야 하는 존재에게 그 따뜻함은 닿지 않습니다.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이라는 구절이, 위태롭고 메마른 자기 존재를 응축합니다.
그럼에도 곡의 마지막은 결핍이 아니라 갈망으로 향합니다. '내게 심장을 주겠니? / 네 언어를 느끼고 싶은데 / 네 눈에 흐르는 별들을 보며 / 예쁘다고 해주고 싶은데'. 느끼고 싶고 사랑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 이미 거기 있다는 점에서, 가짜 심장을 묻던 질문은 역설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바람으로 닫힙니다.
김필선은 스무 살에 서울로 올라와 짐도 없는 빈 자취방에서 휴대폰 피아노로 이 곡을 썼다고 밝힌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무대에서 이 노래가 이효리의 눈물을 자아냈을 만큼, 서정적인 음색과 가사의 울림이 깊은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마마 왜 내 심장은 가짜야? 나는 왜 찢겨도 붉은 피 하나 나지 않는 가짜야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겨울을 아냐고 마른 가지 같은 손가락이 왜 슬픈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마마 왜 내 목소린 차갑지 나는 왜 녹슨 겨울을 노래하며 살아야 하는지 다들 물어본다고요 너도 여름을 아냐고 살아있는 언어의 온도가 뜨거운 줄 아냐고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그럼 당연히 알지 왜 몰라 그 잔가지 위에 업힌 나의 생 내게 심장을 주겠니? 네 언어를 느끼고 싶은데 네 눈에 흐르는 별들을 보며 예쁘다고 해주고 싶은데 나는 왜 나는 왜 나는 왜 나는 왜
짱짱이5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