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요람(비비노스-에이스테OST)
BL8M,6FU;3014
작곡WHISTY
작사KAPOO
TJ87535
곡 소개
'요람'은 웹 애니메이션 시리즈 '에일리언 스테이지'의 사운드트랙(Part.9)으로, BL8M과 6FU;가 함께 불렀습니다. 외계 종족이 점령한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들이 노래로 생존을 다투는 잔혹한 세계관 위에 놓인 곡인 만큼, 자장가의 형식을 빌린 이 노래는 다정함과 서늘함을 동시에 품습니다. '흠 음음 아가 / 어서 잠들 거라'라는 첫 구절은 아이를 재우는 손길처럼 부드럽지만, 곧이어 '고요하게 내리는 / 차디찬 시선'이라는 대목에서 그 평온이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잠들면 닿을 수 있다는 '낙원'과 '초라한 달'이 나란히 놓이면서, 위로의 노래가 실은 떠나보내는 노래일지 모른다는 양가의 감정이 번집니다. '갈망에 젖은 날개'를 '겨우내' 펼치고도 '손바닥만큼도 못한 새싹'에 머무는 존재, 그 미완의 안타까움을 끝내 '자연스레 품을 거야 / 노래하던 바다'라는 구절이 끌어안습니다. 발버둥과 좌절을 탓하지 않고 바다처럼 받아내겠다는 약속이, 비극적 세계 안에서 가장 따뜻한 자리를 만들어 줍니다. 멜로디 위에 얹힌 이 잔잔한 노랫말은 듣는 이를 재우는 동시에 깨우는, 묘하게 두 방향으로 흐르는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흠 음음 아가 어서 잠들 거라 눈을 감으면 낙원에서 뛰놀거라 흠 음음 아가 스륵 잠들 거라 그새 초라한 달은 꿈을 꾸나 고요하게 내리는 차디찬 시선 두려워 떨었던 여린 갈대처럼 부드러운 바람이 춤추고 간절하게 숨결을 스며들 때 자연스레 품을 거야 노래하던 바다 갈망에 젖은 날개 겨우내 펼쳐 손바닥만큼도 못한 새싹처럼 부스러진 슬픔이 춤추고 무던하게 새벽을 깨려 할 때 자연스레 품을 거야 노래하던 바다
짱짱이5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