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恋人
李荣浩곡 소개
사랑을 한바탕 가랑비에 빗대며 곡이 시작됩니다. '爱像是一场小雨 / 淅沥沥淅沥沥 / 滴入我回忆' — 부슬부슬 내려 기억 속으로 스며드는 비처럼, 화자는 지나간 연인을 일상의 사소한 감각으로 불러냅니다. 아직도 고수(香菜)를 잘 못 먹는지, 가장 아끼던 컨버스 운동화 끈은 이제 풀리지 않는지 묻는 대목에서, 이별의 슬픔은 거창한 말이 아니라 둘만 알던 습관과 물건의 결로 되살아납니다.
곡의 중심에는 걸핏하면 멈춰 버리는 낡은 카세트테이프가 놓입니다. '那张磁带一再一再 / 它又再一次的卡带' — 테이프가 자꾸 걸리는데도 몇 번이고 다시 감아 듣는 그 반복은, 돌아오지 않을 어제의 사랑을 마음속에서 되풀이하는 화자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昨天的爱已回不来 / 却依然在心里徘徊' — 어제의 사랑은 이미 돌아오지 않지만 여전히 마음속을 맴돈다는 후렴이, 담담한 멜로디 위에서 오래 여운을 남깁니다.
'凶手和恋人都喜欢事后回现场' — 범인과 연인은 모두 일이 끝난 뒤 현장을 다시 찾는다는 서늘한 한 줄은, 추억을 되짚는 일이 곧 자신이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확인하는 행위임을 짚어냅니다. 사소한 물건들이 하나하나 그 현장의 증거로 놓이는 셈입니다.
이 곡은 리룽하오가 2024년 발표한 노래로, 젊은 창작자 류자싱(刘嘉星)의 곡을 리메이크한 것입니다. 자신이 쓴 곡으로 히트를 쌓아 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인 그가 남의 노래를 정식 음원으로 담은 드문 경우로, 원곡의 담백한 정서를 특유의 나른하고 따뜻한 음색으로 다시 그려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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爱像是一场小雨 淅沥沥淅沥沥 滴入我回忆 爱又像一场旅行 走停停走停停 忽然遇见你 停下了足迹 是否还是不太喜欢吃香菜 到现在都没改 那双原来最喜欢的匡威鞋带 现在却解不开 那张磁带一再一再 它又再一次的卡带 却还会再一遍一遍 一遍又一遍听下来 昨天的爱 已回不来 却依然在心里徘徊 却依然在心底徘徊 爱又像一场旅行 走停停走停停 忽然遇见你 停下了足迹 是否还是不太喜欢吃香菜 到现在都没改 那双原来最喜欢的匡威鞋带 现在却解不开 那张磁带一再一再 它又再一次的卡带 却还会再一遍一遍 一遍又一遍听下来 昨天的爱 已回不来 却依然在心里徘徊 却依然在心底徘徊 凶手和恋人都喜欢事后回现场 看一看自己从前到底有多疯狂 回忆里充满着罗曼蒂克的幻想 那张磁带里藏着过往 播放了就会回到现场 再一再它又再一次的卡带 却还会再一遍一遍 一遍又一遍听下来 昨天的爱 已回不来 却依然在心里徘徊 却依然在心底徘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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