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옛사랑
이문세1019
작곡이영훈
작사이영훈
TJ916
곡 소개
남들 모르게 서성이다 울고, 텅 빈 하늘 밑 불빛이 켜질 때 옛사랑의 이름을 아껴 불러보는 노래입니다. 후회와 화와 눈물이 한꺼번에 밀려오지만, 화자가 다다른 결론은 붙잡음이 아니라 내려놓음입니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 대로 내버려두듯이' — 그리움을 억지로 지우지 않고 그대로 품겠다는 이 체념 섞인 성숙이 곡의 정서를 떠받칩니다. 흰 눈 덮인 광화문 거리와 하늘 높이 올라가는 눈송이가, 떠난 사랑을 찾아가는 겨울의 풍경으로 펼쳐집니다.
'옛사랑'은 1991년 발매된 이문세 7집의 타이틀곡으로, 이문세의 평생 음악 동반자였던 이영훈이 작사·작곡했습니다. 이영훈은 생전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 내 맘에 둘 거야'라는 가사를 두고, 처음엔 별 의미 없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이었음을 깨달았다고 회고했습니다. 그는 이 곡을 자신이 쓴 가사 중 가장 만족스러운 작품으로 꼽았고, 이후 쓴 노랫말들은 '별첨 정도'라고까지 말했습니다.
1980~90년대 한국 발라드의 황금기를 이문세-이영훈 콤비가 이끌었음을 상징하는 곡입니다. 절제된 멜로디 위에 한국어의 결을 살린 가사가 얹히며, '옛사랑'은 세대를 넘어 겨울이면 다시 소환되는 명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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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도 모르게 서성이다 울었지 지나온 일들이 가슴에 사무쳐 텅빈 하늘밑 불빛들 켜져가면 옛사랑 그이름 아껴 불러보네 찬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우다 후회가 또 화가 난 눈물이 흐르네 누가 물어도 아플것 같지 않던 지나온 내모습 모두 거짓인가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두듯이 흰눈 나리면 들판에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 올라가네 이제 그리운 것은 그리운대로 내맘에 둘거야 그대 생각이 나면 생각난대로 내버려 두듯이 사랑이란게 지겨울때가 있지 내맘에 고독이 너무 흘러넘쳐 눈녹은 봄날 푸르른 잎새위에 옛사랑 그대모습 영원속에 있네 흰눈 나리면 들판을 서성이다 옛사랑 생각에 그길 찾아가지 광화문 거리 흰눈에 덮여가고 하얀눈 하늘높이 자꾸올라가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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