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노을
이문세곡 소개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바라보며 떠나간 사랑을 부르는 곡입니다.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라는 첫 구절부터, 노을이라는 강렬한 시각 이미지에 그리움의 정서를 포개 놓습니다. 화자는 '이 세상은 너 뿐이야'라고 소리쳐 부르지만 돌아오는 건 '대답 없는 노을'뿐이어서, 닿지 못하는 외침의 공허함이 곡 전체를 관통합니다.
흥미로운 건 이 슬픔이 자기연민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이라는 구절에서 화자는 그 깊은 사랑을 후회하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다시 볼 수 없음을 알면서도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라며 조용히 이름을 되뇌는 태도엔, 체념과 긍정이 함께 타오르는 노을의 빛깔이 겹쳐집니다. 이별의 슬픔을 다루면서도 멜로디는 경쾌해, 슬픔과 활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정조를 빚습니다.
이 곡은 이영훈이 작사·작곡하고 이문세가 부른 1988년 발표작으로, 1980년대 한국 대중가요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명반에 수록되었습니다. 같은 앨범의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광화문 연가'와 더불어, 이영훈이 빚어낸 고품격 팝 발라드는 당시 라디오를 점령하던 팝송의 시대를 가요의 시대로 바꿔놓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받습니다.
발표 이후 세대를 거듭하며 수많은 가수가 리메이크했고, 특히 후대에 이르러 빅뱅의 편곡 버전으로 더 젊은 세대에게까지 알려지며 전 연령이 함께 부르는 노래방 떼창곡으로 굳어졌습니다. 발표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세대를 잇는 합창의 순간을 만들어내는, 한국 대중가요사의 한 표준 같은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0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 생각이나 고개 숙이네 눈물 흘러 아무 말 할 수가 없지만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어디로 갔을까 사랑하던 슬픈 그대 얼굴 보고싶어 깊은 사랑 후회 없어 저 타는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그 세월 속에 잊어야할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면 눈감아요 소리 없이 그 이름 불러요 아름다웠던 그대모습 다시 볼 수 없는 것 알아요 후회 없어 저 타는 노을 붉은 노을처럼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로딩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