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즈 - 벌써일년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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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

브라운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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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4
작곡윤건
작사한경혜
노래방 번호
TJ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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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이 한 줄로 자신을 달래던 사람이, 그 말만 붙들고 있다가 일 년을 통째로 흘려보낸 자리에서 곡이 시작됩니다. 제목의 「벌써」는 시간이 빠르다는 감탄이 아니라, 곧 괜찮아진다는 자기 약속을 하루씩 갱신하다 여기까지 왔다는 자백에 가깝습니다.

화자의 달력은 온통 지뢰밭입니다. 처음 사랑을 고백하던 수줍음, 둘이 처음 만난 날, 그리고 그 사람의 생일. 기념일이 돌아올 때마다 슬픔이 먼저 찾아오고, 그는 혼자 「눈물의 케익」에 촛불을 켜고 축하합니다. 그러다 실제로 마주친 장면에서 노래는 결정적으로 꺾입니다. 그를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따뜻한 눈빛과 왼손에 껴진 반지를 보고도, 화자가 끝내 기억하는 것은 그보다 더 빛나던 얼굴입니다. 원망이 들어설 자리를 미련이 먼저 차지해 버립니다.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언제나 지난 웃음과 얘기와 바램들, 또 새로 만들 추억은 하나뿐」이라는 대목이 이 곡의 중심입니다. 앞으로 쌓을 추억이라고는 기다림과 눈물밖에 없다는 계산을 스스로 끝내 놓고도, 후렴은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널 기다려」로 닫힙니다. 결론을 내리는 노래가 아니라, 결론을 내지 않기로 작정한 노래입니다.

2001년 6월에 나온 브라운 아이즈의 데뷔 음반 《Brown Eyes》 타이틀곡으로, 한경혜가 노랫말을 쓰고 윤건이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윤건이 음악 전반을, 나얼이 음반과 재킷 콘셉트를 맡은 2인 체제였고 두 사람은 방송에 얼굴을 내밀지 않는 이른바 얼굴 없는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그런데도 음반은 60만에서 70만 장대 판매를 기록했고, 김현주와 이범수가 출연한 차은택 감독의 권투 소재 뮤직비디오는 제16회 골든디스크에서 뮤직비디오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이 음반은 훗날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처음이라 그래 며칠 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써 일 년이
너와 만든 기념일마다 
슬픔은 나를 찾아와
처음 사랑 고백하며 설렌 수줍음과
우리 처음 만난 날 지나가고
너의 생일에 눈물의 케익
촛불 켜고서 축하해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널 기다려
너무 보고싶어 돌아와 줘 말 못 했어
널 보는 따뜻한 그의 눈빛과
니 왼손에 껴진 반지보다
빛난 니 얼굴 때문에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 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 걸 ooh, yeah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언제나
지난 웃음과 얘기와 바램들
또 새로 만들 추억은 하나뿐
내 기다림과 눈물 속 너일 뿐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다시 시작한 널 알면서
이젠 나 없이 추억을 만드는 너라는걸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 년이 지났지만
일 년 뒤에도 그 일 년 뒤에도
널 기다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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