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인상
김건모0013
작곡김형석
작사김창환
TJ1513
곡 소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가 끌고 간 인기를 이어받아 후속으로 꺼내 든 곡이, 김건모에게 첫 골든컵을 안겼습니다. 1993년 가을 KBS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지키며 받은 상이었고, 신인의 히트 한 번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정작 노래는 거창한 사건 하나 없이 첫 만남 자리 하나만 붙잡습니다. 긴 머리에 긴 치마를 입은 사람을 그려 놓고 나갔는데, 앉아 있는 것은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 차림입니다.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 한 송이가 놓인 하얀 탁자에 기대앉은 모습에 화자는 당황부터 합니다. 그런데 다음 줄이 곧바로 「그런 난 네가 좋았어」로 뒤집힙니다. 어긋남이 실망으로 가지 않고 그대로 호감이 되어 버리는 이 짧은 낙차가 곡의 전부입니다. 상상과 달랐다는 사실이 오히려 이 만남을 처음부터 약속된 것으로 만들어 놓는 셈입니다.
작사는 김창환, 작곡과 편곡은 김형석이 맡았습니다. 통통 튀는 재즈풍 반주를 얹어, 눈빛만 보면 알 수 있다는 마지막 단정이 과장으로 들리지 않게 밀어붙입니다. 1집에는 이 곡의 리믹스 버전이 따로 두 벌 더 실렸는데, 후속곡 하나를 그만큼 여러 각도로 밀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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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 긴 치마를 입은 난 너를 상상하고 있었지만 짧은 머리에 찢어진 청바지가 너의 첫인상이었어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장미 꽃 한송이가 놓여진 하얀 탁자에 기대 앉은 모습이 날 당황하게 만들었었지 그런 난 네가 좋았어 약속된 만남이었을꺼야 처음부터 아주 오랜 친구처럼 우린 어색함이 없었으니까 눈빛을 보면 난 알 수가 있어 아무런 말도 필요치 않아 이런게 아마 사랑일거야 첫눈에 반해버린 사랑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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