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라노 아야
平野綾
성우로 알려졌지만 처음 품은 꿈은 무대였습니다. 두세 살 무렵 아버지 일로 뉴욕에 살면서 본 브로드웨이 뮤지컬 「피터 팬」이 계기였고, 여덟 살에 지역 뮤지컬 무대에 섰습니다. 나고야 출신으로 성우 일은 2001년부터, 가수 활동은 2006년 싱글 「Breakthrough」부터 시작했습니다. 2011년에 무대 「폭풍의 언덕」 히로인을 맡은 뒤로는 활동의 무게중심을 무대로 옮기면서 성우 일을 줄였고,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서는 기간이 더 깁니다.
노래는 명의가 둘로 갈립니다. 오프닝과 엔딩은 본인 이름으로, 극중에서 인물이 밴드와 함께 연주하는 삽입곡만 배역명을 앞에 세운 명의로 나왔습니다. 「God knows...」와 「lost my music」이 그쪽입니다. 본인 이름으로 낸 작업은 귀여운 아니송 계열이 아니라 록으로 기울어 있어서, 첫 앨범 제목부터 「RIOT GIRL」이었고 이어진 투어도 밴드를 세운 편성이었습니다. 곧게 뻗는 고음을 길게 끄는 자리가 많고, 그래서 삽입곡 쪽도 배역 목소리를 지우고 부르는 쪽에 가깝습니다.
가사도 갈립니다. 배역 명의로 나온 곡은 그 인물의 처지를 그대로 말하지만, 본인 명의 곡은 작품과 상관없는 1인칭으로 쓰였습니다. 대표곡은 「冒険でしょでしょ?」와 「God knows...」, 「もってけ!セーラーふく」입니다. 마지막 곡은 혼자 부른 것이 아니라 같은 작품 인물 넷을 맡은 성우들이 배역명을 나란히 적고 함께 부른 곡입니다. 배역과 가수 자리를 오가면서도 크레딧에서는 그 둘을 계속 구분해 온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