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
美波
美波(미나미)는 곡을 쓰고 기타를 치고 노래까지 혼자 맡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중학생 때 본 오자키 유타카의 라이브 영상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악기를 살 돈이 없어 가사부터 쓰기 시작했고, 고등학교에 들어가 반년 만에 만 엔짜리 기타를 산 뒤에야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라이브 방송 앱에서 기타 한 대로 자작곡을 부르며 듣는 사람을 모았고, 애니메이션 음악 레이블이 연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받아 정식 데뷔했습니다.
노래는 기타 한 대로도 성립하도록 쓰여 있어서, 밴드가 붙어도 목소리가 늘 맨 앞에 놓입니다. 기타와 베이스와 드럼에 피아노와 현악이 얹히지만 악기는 목소리를 받치는 자리에 머물고, 소속 레이블도 그를 두고 노래하는 목소리 하나로 세상에 호소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곡 길이는 4분에서 5분대로 긴 편이며, 후렴을 한 번 끝낸 뒤 더 세게 되풀이하며 밀어붙이는 전개를 즐겨 씁니다. 제목을 「カワキヲアメク」 「ホロネス」 「ルードルーズダンス」처럼 가타카나로만 적는 버릇도 눈에 띕니다.
가사는 1인칭의 초조함에서 출발합니다. 데뷔곡을 두고 본인은 「남들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을 때, 그런 때가 있었지 하고 썼다. 왜 그런지는 몰랐지만 결국 그러고 있으면 좀처럼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남과 달라지고 싶은 마음과 그 뒤에 남는 허탈을 한 곡 안에 같이 넣는 식입니다. 라이브 밖에서는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공식 이미지와 뮤직비디오를 그림과 애니메이션으로 채웁니다.
대표곡은 데뷔 싱글 「カワキヲアメク」, 오디션 그랑프리를 안긴 「main actor」,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쓰인 「ルードルーズダンス」입니다. 데뷔 5년째인 2024년에는 니혼부도칸에서 단독 공연을 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