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모(hamo)
국내2곡TJ 1 / KY 1
직접 쓰고 만들고 부르는 래퍼입니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앨범 전체의 방향을 스스로 잡는 자급자족형 작업 방식을 취하고 있어, 소속과 규모보다 개인의 화법이 먼저 읽히는 아티스트입니다.
가사는 듣기 편한 자리에 서지 않습니다. 우울과 결핍, 자신을 깎아내리는 감정을 미화하거나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늘어놓는 쪽이며, 그 날것의 밀도 자체가 이 사람의 인장으로 통합니다. 화려한 성공담이나 과시 대신 바닥에 붙은 시선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주류 힙합의 문법과는 거리를 둡니다.
대표곡은 「아크라포빅」입니다. 2025년 12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먼저 공개된 뒤 짧은 영상 플랫폼을 타고 퍼졌고, 이듬해 2월에 나온 앨범 「시정잡배의 18번」에 수록되며 그의 이름을 넓은 청중에게 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