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 엔카운트
BLUE ENCOUNT
블루 엔카운트는 2004년 구마모토에서 결성된 4인조 록 밴드입니다.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이름이 퍼진 팀이지만, 이 밴드를 규정하는 것은 타이업 목록이 아니라 매번 전력으로 내지르는 라이브와 거기서 나오는 등신대의 말입니다.
출발은 구마모토의 고등전문학교였습니다. 2003년 타나베 슌이치, 에구치 유야, 타카무라 요시히데가 학교에서 만나 이듬해 밴드를 만들었고, 상경한 뒤 전문학교 선배였던 츠지무라 유타가 합류해 지금의 네 명이 됐습니다. 밴드 이름은 색이 들어간 이름은 잘된다는 징크스와, 타나베가 대여점에서 본 홍콩 영화 제목에서 나왔습니다. 데뷔 전 몇 해를 스스로 암흑시대라 부르는데, 함께 투어를 돈 SUPER BEAVER와 ircle의 조언이 거기서 빠져나오는 계기가 됐다고 여러 차례 말해 왔습니다.
소리는 믹스처 록과 인디 록, 이모의 중간 지대에 있습니다. 기타 두 대가 앞으로 밀어붙이는 두툼한 밴드 사운드 위에 타나베의 목소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빼지 않고 얹히는 구조입니다. 모든 곡의 작사·작곡은 타나베가 맡고, 그가 신처럼 여긴다고 말해 온 ELLEGARDEN의 흔적이 멜로디와 말의 배치에 남아 있습니다.
가사는 약함을 지우지 않습니다. 약함을 이겨 내는 것이 아니라 약함 너머에 있는 강함을 쓰겠다는 것이 타나베가 인터뷰에서 거듭 밝힌 태도라, 응원가처럼 들리는 곡도 대개 먼저 무너진 사람의 자리에서 출발합니다. 대표곡으로는 「僕のヒーローアカデミア」 제4기 오프닝으로 전 세계 스트리밍 1억 회를 넘긴 「ポラリス」, 「機動戦士ガンダム 鉄血のオルフェンズ」의 「Survivor」, 「銀魂」의 「VS」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