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강촌에 살고 싶네
나훈아0010
작곡김학송
작사김설강
KY115
곡 소개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아오르고, 꽃 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몸을 묻은 채 씨를 뿌리며 살아가는 풍경에서 노래가 시작됩니다. 화자가 꿈꾸는 것은 거창한 무엇이 아니라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라는 소박한 정착의 마음입니다.
2절로 넘어가면 시간이 저녁으로 기웁니다. 해가 지고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다정한 친구들과 모여 앉아 정을 나누고 흙냄새를 마시며 내일을 위해 일하는 그림으로 마무리됩니다. 아침의 노동과 밤의 정담이 하루의 양 끝에서 맞물리며, 도시를 떠나 자연에 깃들고 싶은 귀거래의 정서를 또렷하게 빚어냅니다.
이 곡은 1968년 발표된 나훈아의 초기 대표곡으로, 김성휘가 노랫말을 쓰고 김학송이 곡을 붙였습니다. 작사가 김성휘가 경춘선 기차를 타고 가다 강촌의 빼어난 풍광에 매료되어 기차에서 내렸고, 강가의 여인숙에 머물며 그날 저녁과 이튿날 아침에 본 정경을 그대로 가사에 담았다고 전해집니다.
1966년 데뷔한 나훈아는 1970~80년대 남진과 더불어 가요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 인물로, 굵고 호소력 있는 창법으로 한 시대를 대표해 왔습니다. '강촌에 살고 싶네'는 그의 목소리를 통해 한국인이 마음 한구석에 품은 전원의 향수를 노래로 붙들어 둔 곡으로 오래 사랑받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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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에 살고 싶네 - 나훈아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날으는 꽃피고 새가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간주중 해가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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