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린 하늘 ("은혼"OP)
曇天 ("銀魂"OP)
더즈DOES
곡 소개
애니메이션 「은혼」의 다섯 번째 오프닝 테마로 제100화부터 제125화까지 쓰였고, 제105화에서는 엔딩으로도 흘렀습니다. 다만 소년 만화 오프닝 하면 떠오르는 결의나 질주와는 거리가 먼 곡입니다.
가사는 하늘부터 시작합니다. 「鉛の空重く垂れ込み」, 납빛 하늘이 무겁게 내려앉고 새하얗게 흐려진 태양이 부서지며 귀울림을 날카롭게 만듭니다. 이어 낮게 나는 제비가 빌딩 골짜기를 8자로 훑으며 지나가고, 곧 소나기가 온다고 곡이 스스로 예보합니다. 날씨 묘사라기보다 몸으로 감지한 기척에 가깝습니다.
그 아래를 두 사람이 걷습니다. 우산을 잊고 나온 그녀가 비를 무서워하니까 「僕も弱虫ぶら下げて空を仰ぐ」, 나도 겁쟁이를 매단 채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커피집에 들러 한숨 돌리고 나면 「帰れない帰らない」, 못 돌아가는 건지 안 돌아가는 건지 모를 상태가 됩니다. 곡이 자기 정체를 밝히는 문장은 맨 끝에 놓여 있습니다. 「危険好きの誰かのふりをする小心物共」. 위험을 즐기는 누군가인 척하는 소심한 것들이라는 뜻으로, 소나기 한 번을 대단한 모험처럼 다루는 이 노래의 태도가 여기 다 들어 있습니다.
DOES는 2000년 후쿠오카에서 결성돼 2006년 메이저 데뷔한 스리피스 밴드로, 개러지 록에 뿌리를 둔 소리를 냅니다. 곡은 대부분 보컬 겸 기타 우지하라 와타루가 쓰고 편곡은 셋이 함께 하는데 「曇天」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지하라는 이 곡이 타이업을 의식하고 만든 것이 아니라 은혼 쪽 스태프가 마음에 들어 해서 성사된 경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08년 6월 발매된 여섯 번째 싱글로, 발매 첫 주 오리콘 3위에 오르며 밴드의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썼고 일본레코드협회로부터 착신음 부문 플래티넘 인정을 받았습니다. 2011년 레코초쿠가 집계한 은혼 명곡 랭킹에서는 이 곡이 1위에 뽑혔습니다. 뒤에 나온 7집 「INNOCENCE」에는 제목부터 짝을 이루는 앤서송 「晴天」이 실려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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鉛の空重く垂れ込み 真白に淀んだ太陽が砕けて 耳鳴りを尖らせる ひゅるりひゅるり低いツバメが 8の字なぞってビルの谷を翔る もうじきに夕立が来る 曇天の道を傘を忘れて 歩く彼女は雨に怯えてる ので僕も弱虫ぶら下げて空を仰ぐ あちらこちらあんよは上手 珈琲屋に寄って一休み極めたら 帰れない帰らない 曇天の道をぶらりぶらぶら 歩く二人は足軽のごとく 危険好きの誰かのふりをする小心物共 曇天の道を傘を忘れて 歩く彼女は雨に怯えてる ので僕も弱虫ぶら下げて空を仰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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