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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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카미키타 켄)KK(上北健)
곡 소개
해 질 녘 거리와 골목 안쪽에서 새어 나오는 웃음소리, 창 너머로 보이는 단란한 가족의 모습에서 곡이 시작됩니다. 그 풍경을 바라보다 가슴이 답답해져 고개를 든 화자의 눈에 그날의 첫 별이 들어오고, 노래는 그렇게 혼자 남은 사람의 시선으로 열립니다.
제목 그대로 이 곡은 일기의 형식을 빌립니다. 「遠い春の終わり」에서 출발해 「夏の終わり」와 「辛い秋の終わり」를 지나 마지막에 「寒い冬の終わり」에 닿는 동안, 화자는 사랑이 두려워 떠나온 동네와 쌓아 둔 짐, 함께 웃던 날의 기억을 하나씩 두고 걸어갑니다. 중간에 遠回り, ブランコ公園, 水飲み場, 市民ホール, ピアノの音처럼 장소와 소리만 짧게 나열되는 대목은 일기장에 흘려 쓴 메모처럼 놓여 있고, 그 끝에서 「君が儚く笑うんだ」로 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앞부분의 화자는 상야등 아래 홀로 서서 초침에 쫓기며 아무것도 남지 않은 하루를 후회하고, 「僕は要らない」라며 자기 존재까지 지워 버리려 합니다. 그러나 곡은 그 자리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넘어져도 앞만 보라던 약속과 「大丈夫、君なら」라는 목소리가 가슴속에서 계속 울리고, 화자는 「僕にだって意味があるように、誰にだって意味があるから」라고 스스로를 고쳐 잡습니다.
그래서 이 일기는 혼자 삼키는 기록이 아니라 남기기 위한 기록이 됩니다. 「いつか僕が居なくなる前に、君との日々が消えないように、これを残すよ」라는 구절이 곡의 결론이며, 마지막에 다시 등장한 저녁 거리가 처음보다 조금 다정하게 보였다는 한 문장으로 노래가 닫힙니다.
부른 이는 1988년 도쿄에서 태어난 싱어송라이터 카미키타 켄입니다. 그는 학생 시절 KK라는 이름으로 니코니코동화에 보컬로이드 곡 커버를 올리며 이름을 알렸고, 2019년 기준으로 재생수 10만 회를 넘긴 투고 영상이 마흔 편을 넘어섭니다. 2014년 KK 명의로 메이저 데뷔한 뒤 이듬해 본명 표기로 바꿔 발표한 첫 앨범 『SCOOP』에 이 곡이 실렸고, 전곡을 직접 쓴 그 앨범에서 DIARY는 두 번째 트랙에 놓여 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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痛いこと忘れて、零したあの青い言葉。遠い春の終わり。 夕暮れの街は今日の罪を知らないように、終わりの鐘を鳴らすんだ。 路地裏。笑い声。窓の向こう、嬉しそうな家族の風景。 胸が苦しくて見上げた先、はじめての星が輝いていた。 僕はひとり常夜灯に照らされて、明日を待って、秒針に急かされて、 気付けば何も残らない今日を悔やんでは放り出して、 いつも残るのは変われない僕の方だ。 愛に怯えて離れた町。風はまだ暑い。夏の終わり。 積み上げた荷物、笑い合えた日の記憶、置き去りで歩く。 先は見えないけど。君が居ないけど。 遠回り、 ブランコ公園、 水飲み場、 消えゆく命、 市民ホール、 ピアノの音、 君が儚く笑うんだ。 重なり合う景色達が啄んでゆく、僕の形を。 ありふれた声は要らない。僕は要らない。 腫れた目こすって約束した、また会うこと。辛い秋の終わり。 大丈夫、君なら。笑っていて。と、胸の中絶えず響く。今もほら。 転んだって前だけを向いて、みっともなくても気にしないで、 言いたいな、「ずっと一緒に居てよ。」 僕にだって意味があるように、誰にだって意味があるから。 聞きたいな、明日に繋がる声を。 いつか今日を思い出す時に、君の笑顔が消えないように。 いつか僕が居なくなる前に、君との日々が消えないように、 これを残すよ。 あいも変わらず足跡ひとつ。道の途中、寒い冬の終わり。 夕暮れの街が、少しだけ優しく見えた。そんな日の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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