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Memories
성진(DAY6)003
작곡박성진,오지현,심현
작사박성진
TJ44122
곡 소개
오래된 사진 한 장 앞에서 곡이 출발합니다. '날 위해 묻어두려 했던 순간'과 마주치자 '마음 한쪽이 아려 오더니 / 손이 어느새 눈을 덮어 버'립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니 / 마냥 그것도 아닌가 봐'라는 한 줄처럼, 묻어 둔 감정은 좀처럼 옅어지지 않습니다. 후회는 후렴에서 또렷해집니다. '참 많이 사랑했던 너를 떠나보내고 / 그때 울어 버릴 걸' — 괜찮은 척 참아 온 시간이 도리어 자신을 괴롭히고, 화자는 '그때 다 비울 걸 그랬어 / 내 남은 사랑을'이라며 미처 흘려보내지 못한 마음을 후회합니다.
둘째 절의 빛바랜 풍경이 그 정서를 받칩니다. 오래된 책장 끄트머리의 낙서는 '알아볼 수도 없을 만큼' 흐려졌습니다. 기록은 바래 가는데 묻어 둔 감정만은 또렷이 되살아나는 엇갈림이 곡을 관통합니다.
성진의 첫 솔로 정규 1집 '30'을 닫는 마지막 트랙입니다. 보편적 감정에 위로를 건네려 한 앨범답게, 누구나 한 번쯤 끌어안고 사는 미처 흘리지 못한 후회를 담담히 들여다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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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래된 사진 속에는 날 위해 묻어두려 했던 순간이 있어 마음 한쪽이 아려 오더니 손이 어느새 눈을 덮어 버렸어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니 마냥 그것도 아닌가 봐 참 많이 사랑했던 너를 떠나보내고 그때 울어 버릴 걸 왜 이제 와 이렇게 날 괴롭혀 괜찮은 척하면 괜찮아질까 하며 참아 왔는데 그때 다 비울 걸 그랬어 내 남은 사랑을 꽤나 오래된 책을 넘기다 페이지 끄트머리에 쓴 낙서가 보여 알아볼 수도 없을 만큼 종이 위의 글자가 흐려져 갔어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니 마냥 그것도 아닌가 봐 참 많이 사랑했던 너를 떠나보내고 그때 울어 버릴 걸 왜 이제 와 이렇게 날 괴롭혀 괜찮은 척하면 괜찮아질까 하며 참아 왔는데 그때 다 비울 걸 그랬어 내 남은 사랑을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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