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내일만날약속을하면서오늘이별을말했다
음율203
작곡최선율,최운율
작사최운율,최선율
출시일2026-01-07
TJ51408
곡 소개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슬픈 너의 눈, 그 안에 담긴 모든 이유를 알고 싶었어'라며 떠나보낸 사람의 표정 하나를 오래 곱씹는 곡입니다. '내일 만날 약속을 하면서도 오늘 이별을 말해야 하는' 모순된 순간, 그 아쉬움 뒤로 '바다의 온도나마 한 편의 시로 고이 묻어둘게'라는 다짐이 이어집니다. '좋아하던 84글자의 시도 볼 수 없겠지'처럼 사소한 기억의 파편을 붙드는 섬세한 시선과, '답장은 하지 않아도 돼'라는 마지막 인사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제목 자체가 한 문장으로 된, 이별의 정서를 응축한 가사입니다.
이 곡은 인디 듀오 음율(音律)의 작품입니다. 음율은 최선율·최운율 두 사람으로 구성돼 2022년 시티팝 싱글 '상냥함의 용기'로 데뷔했으며, '파도혁명', '월담소녀' 등의 싱글을 거쳐 2024년 첫 정규 앨범 '환상설화(幻想說話)'를 발표하며 인디 신에 자리 잡았습니다. 잔잔한 어쿠스틱 위에 시적인 가사를 얹는 작법이 이 곡에서도 두드러집니다.
바다와 여름, 수평선의 이미지를 빌려 이별을 한 편의 시처럼 풀어낸 이 곡은, 화려한 전개 대신 정서의 결을 따라가는 인디 발라드의 매력을 보여줍니다. 떠나는 이를 원망하지 않고 그 모든 흔적의 가치를 곱씹으려는 담담한 태도가, 듣는 이에게 깊은 공감을 남깁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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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슬픈 너의 눈 그 안에 담긴 모든 이유를 알고 싶었어 그것뿐인데, 너의 두 눈동자가 미안해 말하듯 날 보면 평정심을 잃고 무너져 여기에 더 있어줘 없던 일인 것처럼 그리운 마음들은 소중하게 여겨야 하니까 수평선 너머로 흔들리는 건 만날 수 없게 된 미소들 내일 만날 약속을 하면서도 오늘 이별을 말해야 하는 아쉬움 그 뒤로 그래, 미안하다는 미소로 늘 바라보던 바다의 온도나마 한 편의 시로 고이 묻어둘게 숨이 차오른 채 불러보는 이름의 파편들 유난히 오늘은 위태로운 거야 지난여름 바다는 유난히도 빛이 났기에 의미 없는 시시한 너의 웃음마저 소중했었을까 여기에 더 있어줘 없던 일인 것처럼 그리운 마음들은 소중하게 여겨야 하니까 수평선 너머로 흔들리는 건 만날 수 없게 된 미소들 내일 만날 약속을 하면서도 오늘 이별을 말해야 하는 아쉬움 그 뒤로 그래, 미안하다는 미소로 늘 바라보던 바다의 온도나마 한 편의 시로 고이 묻어둘게 당신이 남긴 모든 것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려고 했어 좋아하던 84글자의 시도 볼 수 없겠지 아마도 변치 않을 이 시를 보내 답장은 하지 않아도 돼 하지 않아도.. 오늘의 이별에도 일상은 무너지겠지만 내일이 오면 우리 약속하자 그래, 의기양양한 미소로 늘 바라보던 바다의 온도나마 한 편의 시로 고이 묻어둘게 한 편의 시로 고이 묻어둘게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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