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itizer
Sanitizer
오피셜 히게단디즘Official髭男dism
곡 소개
에탄올에 적셔 내민 온갖 촉촉함이 거칠어진 피부에 스며 아프다는 두 줄로 문이 열립니다. 소독은 낫게 하려고 하는 일인데 닿는 순간이 가장 아프고, 그 아픔을 감수하면서도 화자는 「胸の奥は知られたくない」라며 속만은 감춥니다. 제목이 가리키는 손 소독제는 여기서 위생 용품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다루는 방식의 이름으로 쓰입니다.
이어지는 벌스는 다정함을 받아 놓고 흘려버리는 자기 습관을 헤집습니다. 「君の優しさに甘えて 大丈夫って言葉貰って/貰ったくせにすぐに落として」라고 인정하고, 계속 벗겨지는 손거스러미처럼 눌러도 자꾸 날뛰는 기대를 적어 둡니다. 그러다 「心にへばりつく病原菌 君にうつしませんように」라는 한 줄에서 곡의 축이 드러납니다. 자기 안의 것이 상대에게 옮을까 봐 겁내는 마음이 이 노래를 움직이는 동력입니다.
후렴은 그 두려움을 거절의 형태로 바꿔 놓습니다. 「この渇きだけは ここにある穴だけは/君に満たしてもらっちゃいけない気がするんだ」라며 채워 달라고 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고, 「自分という人を自分で守る事が/君を愛すという事の第一歩」라고 결론을 냅니다. 두 번째 후렴에서는 지킨다는 말이 자랑스러워한다는 말로 바뀌고 서술도 과거형으로 넘어가면서, 같은 문장이 다짐에서 뒤늦은 깨달음으로 미끄러집니다.
마지막 대목의 화자는 여전히 낫지 않은 상태로 남습니다. 멍이 든 몸과 접힌 자국이 난 마음 그대로 「僕は信じている 僕を信じている」라고 말하고, 「せめて表だけでも/拭いて綺麗にしてから会いに行くよ」라는 문장으로 곡을 닫습니다. 속까지 깨끗해지지는 못했으니 겉만이라도 닦고 가겠다는 이 마무리는 치유의 선언이 아니라 만나러 가기 위한 최소한의 채비에 가깝습니다.
Official髭男dism는 2012년 시마네현 마츠에시에서 결성된 4인조로, 후지와라 사토시가 보컬과 피아노를 맡고 오자사 다이스케와 나라자키 마코토, 마츠우라 마사키가 함께합니다. 2018년 메이저 데뷔 이후 「Pretender」와 「Subtitle」 같은 곡으로 널리 알려졌고 CD숍 대상을 두 차례 받았는데, 이 팀의 대표곡은 대체로 드라마나 영화와 짝을 이루며 나왔습니다. 「Sanitizer」는 2025년 12월 1일 예고 없이 디지털 싱글로 풀린 곡이자 약 7년 만의 논타이업 싱글로, 기댈 작품 없이 후지와라가 쓴 가사만으로 서 있는 노래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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エタノールに浸して 差し出したいろんな潤い 荒れた肌に沁みて痛い 胸の奥は知られたくない でもここは せめてこの時間だけは湿度と暖かさに満ちたい 弱音はいつまでも吐きたい 吐きたがる僕が僕は嫌い 君の優しさに甘えて 大丈夫って言葉貰って 貰ったくせにすぐに落として あれこれ求める痛み止め 逆剥けを繰り返す指先 抑えつけても暴れる期待 心にへばりつく病原菌 君にうつしませんように Oh babyこの渇きだけは ここにある穴だけは 君に満たしてもらっちゃいけない気がするんだ もう平気なフリすらしない 全てを洗い流した上で 格好つけて 真っ当に生きていたい I'm baby自分という人を自分で守る事が 君を愛すという事の第一歩 もう元に戻らない アザのできた体のまま 折れ目のついたハートのまま 僕という人のありのまま 君の優しさに甘えて 大丈夫って言葉貰って 貰ったくせに信じず捨てて 当たって何度も傷つけて 気づけば繋がれてた点滴 不甲斐ない僕を責める免疫 それでも増えていく病原菌 君に謝りたかったのに Oh baby この痛みだけは ここにある「嫌い」だけは 何に頼って治したとしたって意味がないんだ 能天気な未来はいらない たとえ苦しみにまみれたって 僕は僕に僕だけで勝ってみたい I'm baby 自分という人を自分で誇る事が 君を愛すという事に不可欠だった 軟弱な自分を呪った 君はそれを笑った また救われてしまった 逆剥けやヒビ割れだらけの手 シミや折れ目だらけのハートで それでも笑みを浮かべるその目 僕は僕にとっての君に 君にふさわしい僕に ちゃんとなりたかったんだ Oh babyこの渇きだけは ここにある穴だけは 君に満たしてもらっちゃいけない気がするんだ もう平気なフリすらしない 全てを洗い流した上で 格好つけて 真っ当に生きていたい Oh babyこの痛みがまた ここにある「嫌い」がまた 僕の心を突き刺し蝕んだとしたって もうどんな劇薬もいらない 不安にうなされながらも 僕は信じている 僕を信じている I'm baby自分という人を自分で守る事が 君を愛すという事の第一歩 そんな暑苦しい想いをせめて表だけでも 拭いて綺麗にしてから会いに行く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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