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불
灯火(ドラマ '東京ラブストーリー' OST)
바운디Vaundy
곡 소개
단조로운 발소리 위에 멜로디를 얹자 감정이 도태되어 간다고, 화자는 자존심과 비애가 함께 깎여나가는 순간을 담담하게 적어둡니다. 이어지는 「見えない見えないものを 見えてる見えてる本当に」라는 뒤집힌 대구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진짜와 감동을 계속 자리바꿈시키며 무엇 하나 확실하지 않은 상태를 소리로 만듭니다.
곡이 붙잡는 것은 확신이 아니라 흔들림입니다. 하늘과 주고받은 약속이 배신당해도 우리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살아갈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完璧な理想郷など 僕らにはあり得はしないから」라며 애초에 완벽한 낙원 같은 건 기대하지 않았다고 못을 박습니다. 그러고는 있지도 않은 활주로에서 날개를 펴고 달린다는, 이륙이 보장되지 않은 이미지로 후렴을 밀어붙입니다.
마지막 절에서 화자는 처음으로 말을 더듬습니다. 어떡하지, 어디로 갈까, 보이지 않는 지도를 필사적으로 찾으며 걷고 있다고 털어놓은 뒤 「まだ見えない未来を僕ら 灯火で照らしていくから」로 곡을 닫습니다. 제목의 등불은 앞길을 환히 밝히는 조명이 아니라 한 걸음 앞만 겨우 비추는 작은 불이고, 그 크기만큼만 낙관하겠다는 것이 이 노래의 태도입니다.
2020년 FOD에서 공개된 드라마 「도쿄 러브 스토리」의 주제가입니다. 만화를 원작으로 1991년 후지TV판이 남긴 이야기를 스마트폰과 SNS의 시대로 옮긴 리메이크로, 도시에서 자꾸 어긋나는 연애를 다룹니다. 지도 없이 걷는 화자의 모습이 작품의 정서와 겹칩니다.
Vaundy는 2000년생 도쿄 출신으로 작사와 작곡, 편곡은 물론 아트워크와 영상 프로듀스까지 직접 손대는 셀프 프로듀스형 아티스트입니다. 2019년 유튜브에 올린 「東京フラッシュ」가 입소문을 타며 알려졌고, 이 곡은 2020년 첫 앨범 「strobo」에 실렸습니다. 이후 2022년 제73회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출연했고 2024년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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単調な足音に メロディーを乗せたら 感情が淘汰してく 自尊心と僕の悲哀を 見えない見えないものを 見えてる見えてる「本当」に 見えない見えない本当を 見えてる見えてる感動に 探した僕の運命と 揺るぎない世界の歌 そんな場所に僕たちは いつまでも生きている 交わした天の約束を 裏切られたとしても そんなことに僕たちは 気付かずに生きていくだけ 完璧な理想郷など 僕らにはあり得はしないから 見えない見えないものを 見えてる見えてる「本当」に 見えない見えない本当を 見えてる見えてる感動に 探した僕の運命と 揺るぎない世界の歌 そんな場所に僕たちは いつまでも生きている 交わした天の約束を 裏切られたとしても そんなことに僕たちは 気付かずに生きていくだけ 揺るぎないね僕たちは 何度も声を上げて ありもしない滑走路 羽を広げ走る 揺るぎはしないよ僕たちは 何度も声を上げて 何度も声を上げて 何度も声を上げて ねぇ どうしよう どこへ行こうか 僕が今惨憺と声に出して また見えない 地図を僕は必死に探して歩いている けどまだ どうしよう ここにいようか いつかまた目が見え始めるまで まだ見えない 未来を僕ら 灯火で照らしていく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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