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 첫눈처럼너에게가겠다(도깨비OST)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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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처럼너에게가겠다(도깨비OST)

에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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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방문자1·재방문 100%
작곡로코,코난
작사이미나
노래방 번호
TJ6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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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2017년 1월 7일 공개되고 하루 만에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밟았고, 가온 디지털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그해 가장 크게 성공한 디지털 음원 가운데 하나로 남은 곡입니다.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OST상을 받았고 누적 스트리밍도 1억 회를 넘겼습니다.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의 아홉 번째 OST로, 작곡은 로코베리가 맡고 작사는 이미나가 썼습니다. 노랫말은 아주 오래 산 존재의 시점에 붙어 있습니다.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라는 구절에서 영원은 축복이 아니라 견뎌 온 어둠으로 그려지고, 그 안으로 한 사람이 빛처럼 떨어집니다.

1절과 2절은 같은 문장을 두 번 쓰되 단어 하나만 바꿔 놓습니다.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이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로 뒤집히면서, 사랑을 알기 전과 잃은 뒤가 정확히 대칭을 이룹니다.

가장 절실한 대목은 소원이 도리어 소박해지는 자리입니다. 죽지 않는 존재가 바라는 것이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라는 평범한 노년이고,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하던 순간들이 그에게는 다시 오지 않을 특권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는 결별 선언이 아니라 반드시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으로 읽힙니다.

에일리는 1989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태어나 2012년 「Heaven」으로 데뷔했고, 「보여줄게」와 「U&I」를 거치며 성량으로 곡을 밀어붙이는 보컬리스트로 자리를 굳혔습니다. 이 곡에서는 그 힘을 앞세우는 대신 낮고 절제된 음으로 시작해 마지막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에서만 한 번 크게 밀어 올리는 방식을 택했고, 첫눈이 조용히 내려앉는 제목의 이미지와 그 설계가 맞아떨어집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짱짱이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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