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MV, MR
개화(Flowering)
루시108
작곡최상엽,조원상
작사최상엽,조원상
TJ64361
곡 소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단단했던 얼음이 막 녹아내리려는 초봄의 풍경에서 곡이 출발합니다. 동지섣달 긴 밤을 헤매던 발걸음을 뒤로하고, 화자는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라고 물으며 움츠렸던 계절에서 빠져나오려 합니다.
곡 전체를 떠받치는 것은 봄을 불러오려는 간절함입니다.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라는 후렴에서, 화자는 자기 안의 추위를 녹여 줄 봄을 바깥에 청합니다. 흐르는 물 위 연꽃처럼 초라한 마음이 멀어지고,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꿈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는 이미지가 곡을 채웁니다.
노래의 중심에는 '혼자만 남아 시들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그 두려움에 건네는 답이 함께 놓여 있습니다. '괜찮아 언젠가 / 파랗게 피어날 거야'라는 한 줄은,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움츠린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입니다.
루시는 JTBC 슈퍼밴드를 거친 멤버들이 결성한 4인조 밴드로, 바이올린이 어우러진 청량한 사운드 덕에 청량 밴드라는 수식이 따라붙습니다. '개화'는 2020년 발표한 그들의 데뷔곡이자 대표곡으로, 발표 몇 해 뒤 음원 차트를 다시 거슬러 오르는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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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른아른 아지랑이 괜히 눈이 부시고 포근해진 얼음은 겨우 녹아내릴 것만 같아 동지섣달 기나긴 밤 지나 헤매었던 발걸음 있잖아 (까맣고 혼자 외로운 날) 그때가 기억조차 안 나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 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소리 없이 일렁이며 떨고 있는 초라한 맘은 흐르는 물의 연꽃처럼 전부 멀어져 갈 거야 넌 그저 그 자리에 그대로 (아름다워)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 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햇살에 깜빡깜빡 미끄러지듯이 우린 사르르르르 (사르르르) 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 On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 마음 혼자만 남아 시들지는 않을까 괜찮아 (괜찮아) 언젠가 (언젠가) 파랗게 피어날 거야 나는 그런 널 기억할 거야 새하얗게 웃던 날을 기억하나요 그대 내가 느낀 모든 걸 너에게 줄 수 있다면 바람아 내게 봄을 데려와 줘 벚꽃 잎이 흩날리듯이 시간아 나의 봄에 스며들어 점점 더 더 더 햇살에 깜빡깜빡 미끄러지듯이 우린 사르르르르 (사르르르) 기지개 피듯 두 팔 벌린 꽃들처럼 그대 꿈도 On & On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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