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 비는 오는구나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츠유ツユ
곡 소개
ツユ라는 이름은 장마를 뜻합니다.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출신 ぷす가 보컬 礼衣와 함께 2019년 6월 유튜브에 처음 올린 곡이 바로 이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였으니, 유닛의 이름과 데뷔곡이 같은 계절을 공유하는 셈입니다. 작사와 작곡, 편곡과 기타를 모두 ぷす가 맡았고 출범 당시에는 일러스트의 おむたつ와 영상의 AzyuN까지 포함한 창작자 집단 형태였습니다.
가사는 교실에서 시작합니다. 하교 종이 울려도 상대의 옆얼굴 때문에 소리가 들리지 않고, 이제는 우등생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고 화자는 털어놓습니다. 소리 내는 건 쉬운데 전하는 건 어렵다는 자각, 상대가 자기 키도 기억하지 못하고 이름으로 불러주지도 않는다는 사소한 증거들이 쌓여 「そんな恋は雲のようで」, 구름처럼 퍼졌다가 다시 붙기를 되풀이하는 짝사랑이 됩니다.
제목의 비는 일기예보가 늘 빗나간다는 농담으로 먼저 등장했다가 후렴에서 피할 수 없는 사실로 굳습니다. 진작 맞는 데 익숙해졌는데도 허세조차 닿지 않는다는 것, 그걸 전부 알고 있으니 지금 당장 흘러가 버리기를 빌 뿐이라는 것. 상대가 슬쩍 내밀어준 촌스러운 취향의 우산도 나쁘지 않았다는 기억, 열심히 눌러 쓴 자국이 남은 지우개 같은 물건들이 그 비 속에서 함께 젖습니다. 수국과 함께 흠뻑 젖은 채 밤하늘이 전부 앗아간다는 장면에서 계절은 완전히 장마 한가운데로 들어갑니다.
눈여겨볼 것은 마지막 처리입니다. 곡 중반에서 화자는 웃는 대신 주저앉고(「しゃがみ込んでしまった」) 끝내 넘쳐 버리지만, 진짜 마지막 줄에서는 「またね またねって笑えたんだ」, 다음에 보자며 웃을 수 있었다고 과거형으로 말합니다. 작별을 입 밖에 낸 뒤에야 겨우 웃음이 성립하는 구조입니다. 이 곡을 표제로 삼은 1st 앨범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는 2020년 2월 타워레코드와 애니메이트 한정 유통만으로 오리콘 주간 16위에 올랐고, ツユ는 이후 피아노의 miro를 더해 메이저로 활동 무대를 넓혔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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平行線から遠のいて ほら天気予報も当たんなくて こんなぐずった空に舞って 僕の声ばっか恥ずかしいね 放課のチャイムが鳴ったって 君の横顔で聴こえなくて もう 優等生には出来ない事なんだ 声に出すのは簡単で でも伝えるのは難しくて 本当だって分かんないの? そりゃ天気予報も当たんないね 身長だって覚えないし 下の名前では呼んでくれないんだ そんな恋は雲のようで 広がって またくっついたりもして そっと差し出してくれた 君の変なセンス全開の傘の中も悪くは無いなって もう思う事さえ出来なくなったって だれのせいよ だけど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とっくに打たれ慣れたって 強がりさえ届かないんだって 分かってるんだよ そんなの全部 今すぐ流れてしまうように 祈るだけ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そうだ 君の声なんて掻き消して このままずぶ濡れ お日様が愛おしくて またね またねって笑うように しゃがみ込んでしまった 今日の天気は晴れだって? 疑って待って傘を持った トートバッグ リュックサック ほら荷物がもう煩わしいね 結局ずっと変わらないなら 頭がいっぱいなんて馬鹿みたいじゃん そんな恋は空のようで 澄み切って 虹は架からなくて そっと差し出してくれた 君の熱心で真剣な所が刻まれた消しゴム握って もうときめく事 出来なくなったって だれのせいよ だけど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とっくに分かり切ってんだ悔しいけど 認めたくないって 決まってるんだよ こんなの全部 今すぐ溺れてしまえばいい 思うだけ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ずっと君の笑った顔だった あの紫陽花とずぶ濡れ 夜空が奪い去って 嫌だ 嫌だって止まるように 憂えてしまった だけど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とうに枯れてしまったってまだ梅雨だよ 後から想ったって 君は遠くに だけど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とっくに打たれ慣れたって 強がりさえ届かないんだって 分かってるんだよ そんなの全部 今すぐ 流れてしまうように祈るだけ やっぱり雨は降るんだね そうだ 君の声なんて掻き消して このままずぶ濡れ お日様が愛おしくて またね またねって笑うように 溢れ出してしまったんだ さよならだ またね またねって笑えた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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