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어리석은이별
정재욱006
작곡이경섭
작사이승호
TJ8145
곡 소개
새벽이 다가오면 화자는 잠든 척 귀를 기울입니다. 떠나는 연인이 자신의 우는 얼굴을 볼까 봐, 눈을 감은 채 '잠든 줄 알고 떠나는 널' 가만히 듣고는 슬픈 눈물을 삼킵니다. 이 곡은 이별을 정면으로 붙잡지 못하고 자는 척으로 흘려보내는, 차마 매달리지 못하는 사람의 자리에서 출발합니다.
곡의 한가운데에는 '바보야 왜 이건 몰랐니'라는 자책이 놓입니다. 떠나는 순간에야 화자는 자신이 아직 상대에게 '널 위한 사랑의 반조차 주지도 못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널 잊을 만큼의 미움이 생기지 않았던' 사실을 깨닫습니다. 제목 '어리석은 이별'은 상대를 향한 원망이 아니라, 줄 수 있을 때 다 주지 못하고 떠나보낸 자기 자신을 향한 한탄에 가깝습니다.
매일 밤 곁에 머물다 잠들면 다시 떠나는 연인의 환영은, 이별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매일 되풀이되는 통증임을 보여 줍니다. 붙잡고 싶은 그리움마저 상대를 따라갈까 두려워 눌러 담는 마음이 곡 전체를 적십니다.
'어리석은 이별'은 정재욱이 1999년 발표한 1집 타이틀곡으로, 그의 데뷔를 알린 곡입니다. 최수종·최진실·변우민 등 당대 톱배우들이 출연한 단편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도 크게 화제를 모았고, 2015년 리메이크 버전이 다시 나올 만큼 오래 불린 발라드로 남았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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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 어리석은 이별 이렇게 새벽이 올 때 쯤엔 잠이 든 척 귀를 기울여 잠든 줄 알고 떠나는 널 듣곤해 언제나 그랬듯 너 떠나면 니가 보면 아파할까봐 참았던 슬픈 눈물을 흘리곤 해 너의 맑은 눈 속에 남겨진 내 모습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다른 헤어짐처럼 혹시 날 잃을까 두려워 눈 감아버렸니... 바보야 왜 이건 몰랐니.. 날 떠나갈 때에 너 남겨둔 내가 아직 네게 널 위한 사랑의 반조차 주지도 못했다는 걸 간주중 매일 나를 찾아와 내 곁에 머물다 잠들면 다시 떠나는 너 힘든 그리움으로 혹시 널 따를까 두려워 날 지켜준거니 바보야 왜 이건 몰랐니 날 떠나갈 때에 너 남겨둔 내가 아직 네게 널 위한 사랑의 반조차 주지도 못했다는 걸 아직 내겐 널 잊을 만큼의 미움이 생기지 않았던 걸 왜 몰랐니
짱짱이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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