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번째여름
PLAVE곡 소개
'영원을 말했죠 / 꿈이 아니기를'. 여섯 번째 여름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혼돈을 지나, 그토록 바라던 순간에 마침내 닿은 자의 벅찬 안도에서 출발합니다. 소나기가 내려도 잠시뿐일 거라며, 눈부셨던 그날의 기억은 기적이라고 화자는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곡의 동력은 '닿음'을 향한 질주입니다. '좀 더 멀리멀리 / 닿을 수 있을까 / 길고 긴 여정에 / 마침표를 찍을 수만 있다면'. 마지막 땀방울의 결말이 헛된 길이 아니었음을 안다는 다짐 위로, '너에게로 달려가는 이 시공간을 넘어서 / 닿은 이곳은 여섯 번째 / 여름의 시작이었단 걸 / 꿈꿨어'라는 후렴이 터집니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끝내 만나는 순간을 그린 이 구절이 곡의 핵심입니다.
제목의 '여섯 번째'에는 PLAVE 특유의 서사가 담겨 있습니다. 다섯 멤버가 각자 다섯 번의 여름을 따로 보낸 끝에, 하나의 그룹으로서 처음 맞는 여름이 바로 이 여섯 번째 여름이라는 것입니다. '끝이 없던 평행곡선 / 결국 같은 곳을 지나왔어'라는 가사는, 평행선처럼 따로 달리던 길들이 마침내 한 점에서 겹쳐졌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일곱 번의 여름은 없을 거라고'라는 절박함이 더해지며, 이 만남은 단 한 번뿐인 기적으로 격상됩니다.
PLAVE는 2023년 데뷔한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으로, 가상의 세계관 속 캐릭터들이 균열을 통해 현실의 팬과 소통한다는 설정을 가집니다. 그 세계관이 가사의 '시공간을 넘어' 닿는다는 모티프와 자연스럽게 맞물립니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이 곡은, 흩어져 있던 존재들이 하나로 모이는 순간의 감격을 찬란한 여름의 빛으로 그려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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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말했죠 꿈이 아니기를 혼돈 속을 지나면 반짝일 거라고 소나기가 내려오면 이건 잠시뿐일 거야 눈이 부신 그날의 기억은 기적이니까요 좀 더 멀리멀리 닿을 수 있을까 길고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수만 있다면 마지막 땀방울의 결말은 헛된 길이 아닐 걸 잘 알아 반복되는 계절의 중간에 있어 그토록 바랬던 어둠 속의 빛을 찾고 말았어 너에게로 달려가는 이 시공간을 넘어서 닿은 이곳은 여섯 번째 여름의 시작이었단 걸 꿈꿨어 푸른 하늘, 마치 눈물 같아 날이 밝아도 결국 쏟아진다 하염없이 달려온 길 위 oh 속도를 올렸어 망설이다 전부 다 놓쳐 버릴까 또 일곱 번의 여름은 없을 거라고 끝이 없던 평행곡선 결국 같은 곳을 지나왔어 좀 더 멀리멀리 닿을 수 있을까 길고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수만 있다면 마지막 땀방울의 결말은 헛된 길이 아닐 걸 잘 알아 반복되는 계절의 중간에 있어 그토록 바랬던 어둠 속의 빛을 찾고 말았어 너에게로 달려가는 이 시공간을 넘어서 닿은 이곳은 여섯 번째 여름의 시작이었단 걸 꿈꿨어 꿈일까 꿈일까 우리 함께하는 이 순간 (꿈같아) 마법 같은 하루가 (결국엔 사라질까) 그칠까 그칠까 찬란히 반짝이던 눈물의 기적 빛나줘 반복되는 계절의 중간에 있어 그토록 바랬던 어둠 속의 빛을 찾고 말았어 너에게로 달려가는 이 시공간을 넘어서 닿은 이곳은 여섯 번째 여름의 시작이었단 걸 꿈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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