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괴물이피는숲
Miiro(미로)(Feat.DovIvI(도비비))1011
작곡MIIRO
작사MIIRO
TJ86828
곡 소개
Miiro(미로)가 2024년 5월에 낸 디지털 싱글로, DovIvI(도비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괴물이 피는 숲'입니다. 제목 그대로, 모든 것이 무너지고 증오만 남은 황폐한 세계를 무대 삼아, 그 폐허 속에서도 끝내 피어나는 마음을 그려낸 곡입니다. '강자의 특권이 약자의 생존인 / 이 세상 속엔 / 시간은 멈추고 빗물은 마른 채 / 불타고 있어'라는 도입은 약육강식의 잿더미가 된 세계를, '사람은 사람을 서로가 서로를 / 죽이고 있어 / 사랑의 말조차 모두 사라진 채 / 먼지만 남았네'는 사랑이 소거된 풍경을 펼칩니다. 그러나 노래의 진짜 무게는 '그럼에도 그 속에서 피어난'이라는 전환에 실립니다. '아주 작고 작은 눈동자 사이에서도 / 이토록 빛나는 세상을 담고 있어'라며, 폐허의 한가운데서 발견한 단 하나의 빛을 향해 마음을 겁니다. 후렴의 '또다시 찾아온 이 불길이 / 날 다시 지옥으로 불러도 (…) 계속 지켜 갈 테니까 / 망가진 그곳에서 아름답게 지금만 / 약속했던 그대로 널 지켜낼 테니'는, 세상이 다시 지옥으로 끌어내리고 밤하늘이 노려봐도 그 하나만은 지켜내겠다는 비장한 맹세입니다. 끝에 이르면 '피어나는 것이 아닌 피워내는 것을'이라며, 저절로 피는 꽃이 아니라 의지로 피워내는 사랑을 선언하고, '우린 곧 피어나'로 닫습니다. 파괴된 세계와 그 안에서 피워내는 아름다움이 격렬하게 맞서는 곡입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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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의 특권이 약자의 생존인 이 세상 속엔 시간은 멈추고 빗물은 마른 채 불타고 있어 감정의 꽃조차 모두 시든 채 부서진 정원엔 증오라는 작은 불씨만 남았네 시선은 어둠에 발걸음은 늪에 더 빠져든 채 사람은 사람을 서로가 서로를 죽이고 있어 사랑의 말조차 모두 사라진 채 먼지만 남았네 그럼에도 그 속에서 피어난 아주 작고 작은 눈동자 사이에서도 이토록 빛나는 세상을 담고 있어 서툰 말, 표정조차 이리 녹아가는 건 더없이 또 덧없이 끝없이 바래왔던 것 부딪혀가지만 부서져가지만 그 아름다움만 물들어 버려서 또다시 찾아온 이 불길이 날 다시 지옥으로 불러도 깊어지는 눈 그뿐인 밤하늘이 또 널 노려본대도 계속 지켜 갈 테니까 망가진 그곳에서 아름답게 지금만 약속했던 그대로 널 지켜낼 테니 모두의 손끝에 더럽혀진 눈빛은 또 무너진 채 밤 하늘에 걸친 저 구름의 색을 머금고 있어 마음은 서로를 위해 또 자신을 위해 태어난 거니까 그 속에도 지켜야 할 상처를 모두 새겨진 채로 지금 이곳에 서서 이토록 빛나는 세상을 그려가도 나약한 이 마음에 다시 쥐어지는 건 더없이 또 덧없이 한없이 외쳐왔던 것 사라져가지만 망가져가지만 그 아름다움만 물들어 버려서 또다시 찾아온 이 아픔이 날 다시 괴롭히고 피어도 거친듯한 숨 그 모든 밤하늘이 또 널 노려본대도 계속 살아갈 테니까 잔인한 이곳에서 헤매이고 지쳐도 약속했던 그대로 널 지켜낼 테니 지금 이 모든 걸 지워낼 수 있어도 그대가 없인 의미가 없죠 이 순간들이 괴롭고 상처가 돼도 결국 우린 이겨낼 테니 누군가에 의해 누군가를 위해 피어나는 것이 아닌 피워내는 것을 멈추지 않아도 감추지 않아도 서로를 바라본 채로 부딪혀가지만 부서져가지만 그 아름다움만 물들어 버려서 우리를 찾아온 이 불길이 또다시 마지막을 불러도 깊어지는 눈 그 모든 밤 하늘이 또 널 미워한대도 계속 사랑할 테니까 이 세상의 끝에서 모두 잊어버려도 약속할게 이대로 우린 곧 피어나
짱짱이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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