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은지날수록더욱선명하게남아
전상근곡 소개
이별은 끝났는데 감정은 끝나지 않은 자리에서 출발하는 노래입니다. 편해지고 변해가는 게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여 보지만, 시도 때도 없는 다툼과 쌓여온 오해,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한숨 앞에서 화자는 결국 지쳐버립니다. 헤어짐의 원인을 누구의 잘못으로 돌리는 대신 '우리의 감정이 모자라서 그랬었나 봐'라고 자문하는 태도가 이 곡의 결을 정합니다.
제목이 그대로 곡의 명제입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흐려지는 게 아니라 '더욱 선명하게 남아'서, 헤어져 떠나볼수록 오히려 그 시절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를 다시 깨닫게 한다는 역설을 노래합니다. 좋았던 시간이 가득했기에 흩어지지 않고, 시린 날들이 거꾸로 그 기억을 또렷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끝부분에서 화자는 체념하지 못하고 '끝난 인연을 난 왜 이러는지'라며 가끔 한 번씩이라도 마주쳐 달라고 매달립니다. 그렇게 해주면 아주 조금은 괜찮을 것 같다는 작은 부탁이, 미련을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는 보통 사람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전상근은 비밀의 숲, 오 마이 금비 등 드라마 OST로 목소리를 알린 뒤 정식 데뷔한 발라드 가수로, 감정의 결을 눌러 담아 부르는 창법이 강점입니다. 2024년 복면가왕에서 우승하며 가창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 곡은 2020년 6월 첫 미니앨범의 타이틀로 발표되자마자 멜론·지니·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이별 뒤의 복잡한 정서를 사실적으로 그린 가사로 공감을 얻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0
편해지고 변해가고 자연스러운 그런 과정 시도 때도 없이 다투면서 불안해진 마음 더는 멀어지기 싫은데 말 못 했던 얘기들을 말해봐도 너의 한숨뿐 쌓여왔던 오해가 깊어져 나도 지쳤는데 너는 아무 말이 없었어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우리의 감정이 모자라서 그랬었나 봐 이별은 떠나볼수록 다시 깨닫게 해줘서 아름다웠던 우리가 그리운데 문득 지금 생각이 나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어 아마도 널 사랑한 기억이 감싸고 있나 봐 너는 또 아무 말 없지만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선명하게 남아 우리의 감정이 모자라서 그랬었나 봐 이별은 떠나볼수록 다시 깨닫게 해줘서 아름다웠던 우리가 그리운데 끝난 인연을 난 왜 이러는지 가끔 한 번씩은 마주쳐줄래 그렇게 해줘 그렇게 하면 아주 조금은 괜찮을 거 같아 사랑은 지날수록 더욱 흩어지지 않아 좋았던 시간이 가득해서 그런 건가 봐 이별의 시린 날들은 다시 깨닫게 해줘서 아름다웠던 그때가 그리운데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댓글
아직 댓글이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