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릭
フレデリック
프레데릭은 효고현에서 시작한 4인조 록밴드입니다. 보컬과 기타의 미하라 켄지, 베이스와 코러스의 미하라 코지가 이란성 쌍둥이 형제이고, 여기에 기타 아카가시라 류지와 드럼 다카하시 타케루가 함께합니다. 고등학교 경음악부에서 형이 부장, 동생이 부부장을 맡아 같이 밴드를 하던 것이 시작이었고, 졸업 후 각자 다른 학교로 흩어졌다가 다시 음악을 하려면 동생과 하고 싶다며 형이 부르면서 2009년 지금의 밴드가 됐습니다. 이름은 말로 모두의 마음을 채운 쥐가 나오는 레오 리오니의 그림책에서 가져왔습니다.
소리를 규정하는 말은 루프입니다. 같은 리듬 패턴과 같은 말을 계속 되돌려 감아 몸이 먼저 반응하게 만드는 구조가 곡의 뼈대이고, 후렴에서 짧은 구절이 반복될 때 곡이 가장 강해집니다. 1980년대 일본 인디 록의 감각에 해외 록과 댄스 뮤직을 섞어 놓은 자리라 기타는 날카롭게 끊고 베이스와 드럼은 춤출 수 있는 쪽으로 밀어붙입니다. 작사와 작곡은 동생 코지가 혼자 맡고, 편곡은 그가 만들어 온 초안을 멤버 전원이 한 번 부순 뒤 다시 세우는 방식이라 밴드 이름으로 붙습니다.
가사는 말장난과 유머로 굴러갑니다. 뜻이 통하는 문장을 곧게 쓰기보다 발음이 비슷한 말을 붙여 리듬을 만들고, 그 사이에 정곡을 찌르는 한 줄을 끼워 넣습니다. 기묘하다는 뜻의 odd와 loop를 붙여 만든 조어를 EP 제목으로 삼은 것처럼 만들어 낸 말이 많습니다.
2014년 메이저 데뷔 EP 『oddloop』의 표제곡 「オドループ」는 여성 두 명이 무표정으로 춤추는 뮤직비디오와 함께 퍼졌고, 발매 6년이 지난 2020년 틱톡에서 다시 유행하며 빌보드 재팬 틱톡 주간 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뮤직비디오 재생수도 1억 회를 넘겨 대표곡이 됐습니다. 2016년 메이저 1st 싱글 「オンリーワンダー」도 함께 꼽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