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vril Lavigne
POP72곡TJ 27 / KY 45
십대의 말투를 그대로 노래로 옮긴 사람입니다. 인구 오천 명 남짓한 온타리오의 작은 도시에서 자라 지역 행사에서 컨트리 노래를 부르다 눈에 띄었고, 열여섯에 뉴욕에서 십오 분 남짓 노래를 들려준 자리에서 계약이 결정됐습니다. 첫 앨범부터 스케이트보드와 넥타이, 헐렁한 바지가 따라붙었고 또래 여자 가수들이 입던 옷차림과 정반대에 섰습니다.
소리는 단순한 편이 강점입니다. 파워코드 몇 개로 빠르게 굴러가는 반주 위에 콧소리가 섞인 직선적인 발성이 얹히고, 후렴에서는 기교를 넣지 않고 소리를 질러 올립니다. 높은 음역을 쓰면서도 곱게 다듬지 않아 어린 목소리와 쉰 목소리가 한 문장 안에 같이 들어가고, 그 반대편에는 통기타 한 대에 기대는 느린 곡이 늘 함께 놓입니다. 두 번째 앨범에서는 기타를 두껍게 깔고 어두운 쪽으로 한 번 크게 기울기도 했습니다.
가사는 어른의 비유를 쓰지 않습니다. 학교 복도와 친구 사이, 짝사랑처럼 손에 잡히는 장면을 1인칭으로 말하고, 남이 정해 준 모습대로 살지 않겠다는 문장이 반복됩니다. 곡을 직접 쓴다는 점만은 물러서지 않고 여러 번 못을 박았고, 정작 자기가 펑크는 아니라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한동안 라임병으로 활동을 멈췄다가 돌아왔습니다.
대표곡은 「Complicated」와 「Sk8er Boi」, 「Girlfriend」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