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 가시 앨범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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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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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시간대 (KST)피크 저녁 6시
0시6시12시18시23시
작곡윤우현
작사임선아
노래방 번호
TJ1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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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소개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이라는 첫 줄이 곡 전체의 구도를 정합니다. 이별한 사람만 그 자리에 멈춰 있고 바깥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환한데, 화자는 그 대비를 「나의 헤어짐은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무심해서가 아니라 그대로여서 슬프다는, 상실 직후에만 보이는 감각입니다.

제목의 가시는 비유라기보다 통증의 설명에 가깝습니다.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라는 구절은 너무 깊이 박히면 통증조차 무뎌진다는 상태를 붙잡습니다. 그래서 「아픈 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라는 문장이 나오는데, 실컷 아프고 끝나기라도 하면 좋겠다는 이 바람이 이 노래가 슬픔이 아니라 끝나지 않음을 견디는 노래라는 점을 드러냅니다.

후렴에서 반복되는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는 떠난 사람이 아니라 남아 있는 기억을 향한 명령입니다. 그러다 브릿지에서 「너무 사랑했던 나를 크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로 방향이 바뀌면서, 놓아달라고 부탁하는 대상이 상대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됩니다. 결국 자신을 붙잡고 있는 것도 자신이라는 자각이 이 곡의 마지막 매듭입니다.

2005년 3월에 나온 2집 「Buzz Effect」의 여덟 번째 트랙으로, 타이틀곡 「겁쟁이」의 후속곡으로 활동했습니다. 임선아가 노랫말을 쓰고 밴드의 기타리스트 윤우현이 곡을 붙였습니다. 멜론 차트에서 34주 동안 순위를 지켰고 2005년 연간 차트 8위에 올랐으며, 2015년 히든싱어 시즌 4가 방영된 뒤에는 발매 10년 만에 차트에 다시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버즈는 2003년에 데뷔한 밴드로 민경훈의 고음이 기타 사운드 위에 얹히는 구성이 특징이며, 골든디스크 본상과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록 부문 수상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 잠정 해체를 거쳐 2014년 원년 멤버가 다시 모였는데, 「가시」는 그 공백기 내내 밴드의 이름을 대신 지켜온 곡이었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가사
0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은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크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숨어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짱짱이5개월 전

가사 편집 및 투표는 앱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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