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트원의 호곡
ロストワンの号哭
카가미네 린鏡音リン
곡 소개
칠판에 적힌 이 한자를 읽을 수 있냐고 묻던 질문이 곧바로 「あの子の心象は読めますか」로 이어집니다. 주판으로 이 식을 풀 수 있냐는 물음 뒤에는 「あの子の首の輪も解けますか」가 따라붙습니다. 이 곡은 교실에서 매일 오가는 시험 문항의 문법을 그대로 빌려 오되, 답을 요구하는 방향만 어른 쪽으로 되돌려 놓은 노래입니다. 그 마음을 검게 물들인 게 대체 누구냐는 추궁이 그래서 유난히 아프게 박힙니다.
화자는 자기 자신을 오늘의 숙제로 내놓습니다. 「本日の宿題は 無個性な 僕のこと」라고 말한 뒤, 모자란 것도 부자유한 것도 없는 요즘을 살고 있는데 어째서 매일같이 슬프다고 말하게 되는지를 묻습니다. 수학과 이과는 좋아했지만 국어는 도무지 안 됐다는 고백, 어느 게 정답인지 고민하다 보면 전부 오답이라는 결말이었다는 술회는 정답 하나를 강요받아 온 시간에 대한 요약입니다. 후반부에서 질문은 면적비 공식에서 어린 시절의 꿈으로 옮겨 가고, 그 꿈마저 도랑에 버린 게 누구냐는 물음에 화자는 「もう知ってんだろ」라며 스스로 답을 닫아 버립니다.
곡은 끝내 해답을 주지 않습니다. 언제쯤 어른이 되냐는 질문, 애초에 어른이란 대체 무엇이냐는 질문, 누구에게 여쭤야 하냐는 질문이 연달아 쏟아진 뒤 「もうどうだっていいや」로 주저앉는 것이 마지막입니다. 첫머리에서 불신감이 정맥을 찔러 레스폴 기타마저 흉기로 바꿔 버렸다고 선언한 그 격앙이 결국 아무 데도 닿지 못한 채 제자리로 돌아오는 구조입니다.
만든 사람은 보카로P 네루입니다. 2011년 『アブストラクト・ナンセンス』와 『東京テディベア』로 이름을 알린 그는 질주하는 록 사운드와 날 선 언어로 십 대의 분노를 다뤄 왔고, 이 곡은 2013년 3월 4일 니코니코동화에 카가미네 린의 노래로 공개됐습니다. 그해 5월 밀리언을 달성한 뒤 재생수는 1000만 회를 넘어섰으며, 2024년 12월에는 보카로 오리지널 곡으로는 스물다섯 번째로 신화입성 기록에 올랐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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刃渡り数センチの不信感が 挙げ句の果て静脈を刺しちゃって 病弱な愛が飛び出すもんで レスポールさえも凶器に変えてしまいました ノーフィクション 数学と理科は好きですが 国語がどうもダメで嫌いでした 正しいのがどれか悩んでいりゃ どれも不正解というオチでした 本日の 宿題は 無個性な 僕のこと 過不足無い 不自由無い 最近に 生きていて でもどうして 僕達は 時々に いや毎日 悲しいって言うんだ 淋しいって言うんだ 黒板のこの漢字が読めますか あの子の心象は読めますか その心を黒く染めたのは おい誰なんだよ おい誰なんだよ そろばんでこの式が解けますか あの子の首の輪も解けますか 僕達このまんまでいいんですか おいどうすんだよ もうどうだっていいや いつまで経ったって僕達は ぞんざいな催眠に酔っていて どうしようもない位の驕傲をずっと 匿っていたんだ 昨日の 宿題は 相変わらず 解けないや 過不足無い 不自由無い 最近に 生きていて でもどうして 僕達の 胸元の 塊は 消えたいって言うんだ 死にたいって言うんだ 黒板のこの漢字が読めますか あの子の心象は読めますか その心を黒く染めたのは おい誰なんだよ おい誰なんだよ そろばんでこの式が解けますか あの子の首の輪も解けますか 僕達このまんまでいいんですか おいどうすんだよ おいどうすんだよ 面積比の公式言えますか 子供の時の夢は言えますか その夢すら溝に捨てたのは おい誰なんだよ もう知ってんだろ いつになりゃ大人になれますか そもそも大人とは一体全体何ですか どなたに伺えばいいんですか おいどうすんだよ もうどうだっていい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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