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f:rain(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ED)
Ref:rain(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ED)
에메Aimer
곡 소개
여름 오후에 지나가는 비가 쏟아지고, 우산 아래에서 젖은 뺨에 입맞춤이 닿습니다. 곡의 첫 네 줄은 장면 하나를 사진처럼 붙들어 둔 뒤 「あの季節に まだ焦がれている」, 그 계절을 아직도 그리워하고 있다는 고백으로 닫힙니다. 이어 창밖으로 멀어지는 풍경과 금세 사라질 듯한 무지개가 스쳐 가고, 화자는 내일은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비는 두 사람을 만나게 한 조건이면서 동시에 붙잡아 두는 핑계라, 그치기를 바라는 마음과 계속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 같은 자리에서 부딪칩니다.
제목은 후렴을 뜻하는 refrain과 비를 뜻하는 rain을 겹쳐 만든 조어입니다. 2절에서는 계절이 통째로 넘어가 「Calling 白い息が 舞いあがる」, 하얀 입김이 떠오르는 겨울 하늘 아래 곱아든 손과 약한 마음을 주머니에 밀어 넣는 장면이 놓이는데, 배경만 바뀌었을 뿐 마음은 같은 자리를 맴돕니다. 되풀이라는 제목의 뜻이 계절의 순환으로 실현되는 셈입니다.
곡의 중심에는 「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 thing we knew」라는 두 줄이 있습니다. 잃어서 차라리 다행인 것과 알아버려서 나빴던 것을 나란히 묻는 이 문장에 화자는 답을 내지 않고, 대신 「触れられずにいれたら 笑えたかな?」, 닿지 않은 채로 있었다면 웃을 수 있었을까 하고 되돌아봅니다. 브릿지에 한 번만 등장하는 「もう少しくらい大人でいれたら 何て言えただろう?」라는 문장은 이 마음이 왜 끝내 말이 되지 못했는지를 한 줄로 설명합니다.
이 곡은 애니메이션 『恋は雨上がりのように』, 곧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의 엔딩 테마입니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육상을 접은 열일곱 살 다치바나 아키라가 아르바이트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마흔다섯 살 점장에게 마음을 품는 이야기이니, 나이 차와 말할 수 없음이라는 조건이 가사의 미완성과 정확히 맞물립니다. 작사는 에메 본인의 작사 명의인 aimerrhythm, 작곡은 도비우치 마사히로, 편곡은 다마이 겐지와 도비우치 마사히로가 맡았습니다.
에메는 열다섯 살에 목을 혹사해 목소리를 잃고 반년가량 소리를 내지 않는 치료를 받았으며, 회복 과정에서 목을 보호하며 부르는 방식을 익히다 지금의 허스키한 음색을 갖게 된 가수입니다. 2018년 2월 21일 양 A면 싱글로 나온 이 곡은 오리콘 주간 6위와 빌보드 재팬 핫100 6위, 빌보드 재팬 핫 애니메이션 1위에 올랐고, 발매 이후로도 꾸준히 재생되어 스포티파이 누적 재생 1억 회를 넘어섰습니다.
커뮤니티 가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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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ing 夏の午後に 通り雨 傘の下 Kissing 濡れた頬に そっと口づけた あの季節に まだ焦がれている Miss you 窓の外に 遠ざかる景色たち Breezing 虹が見えた すぐに消えそうで 雨 明日は降らなければいい 何も手につかずに 上の空の日々 Nothing but you're the part of me まだ 足りなくて まだ 消えなくて 重ねた手のひらから幼さが 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 thing we knew そんなフレーズに濡れてく 雨の中 ただ 足りなくて まだ 言えなくて 数えた日の夢からさよならが 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 thing we knew 触れられずにいれたら 笑えたかな? Calling 白い息が 舞いあがる 空の下 Freezing 強い風に 少しかじかんだ手と 弱さをポケットの中に どこを見渡しても 通り過ぎた日々 Nothing but you're the part of me また 触れたくて ただ 眩しくて 思わず目をそらした優しさに I wanna sleep in your feel I wanna see you in the deep そんなフレーズを並べた詩を 今 あの帰り道 バスに揺られて 叶うはずもない様な夢を見た I wanna sleep in your feel I wanna see you in the deep 繰りかえす季節に 慣れないまま もう少しくらい大人でいれたら 何て言えただろう? まだ 足りなくて まだ 消えなくて 重ねた手のひらから幼さが 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 thing we knew そんなフレーズに濡れてく 雨の中 ただ 足りなくて まだ 言えなくて 数えた日の夢からさよならが What a good thing we lose? What a bad thing we knew. 触れられずにいれたら 笑えた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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